최근 푸국섬 호텔 객실가격은 하루 평균 281불로 냐짱과 다낭 (130~164 불)보다 비싸다. 푸국섬에는 5성급 휴양지가 두 곳밖에 없고 객실 수는 각각 다낭과 냐짱의 20%와 30% 수준에 불과하며, 기존 호텔 가운데 3~5성급은 33%에 불과하며, 그나마 이중 60%는 공항이 생긴 후 완성된 것이다. 푸국섬은 기초 인프라와 휴양시설이 발달함으로써 이상적인 휴양지로 급부상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2012년에는 공항이 건설되면서 관광객이 매년 55% 이상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4개월간 523,000명의 국제 관광객이 이곳을 찾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Starwood, IHG, Mövenpick 등 객실수 200개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도 2년내 줄줄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올해 3월까지 6개 빌라와 아파트 1,700세대가 공급, 분양되었는데 구매자의 80%가 하노이, 15% 정도가 호찌민 출신으로, 이들의 대부분은 투자 혹은 휴양목적으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2015년 이전 Phú Quốc호텔은 공급이 적어 11월 ~3월(피크타임)에는 공실율이 20%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공급과잉으로 공실율 47%를 넘어서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5/23, 베트남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