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 남성이 이혼 관련 화해, 중재가 이루어 지는 동안 칼을 꺼내 아내를 살해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남부 속짱(Soc Trang)성 법원은 최근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57세의 남성에게 17년형을 선고했다. 법원측 설명에 따르면 피고인 리벙찡(Ly Van Chien, 57)옹은 아내 윙빗홉(Nguyen Bich Hop, 50) 부인이 수개월 전 이혼서류를 지방 법정에 접수하자 앙심을 품고 있었으며, 1월 15일 법원의 지시에 의해 화해/중재에 들어갔고 당일 화해를 유도한 상담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마음이 돌아서지 않자 결국 칼을 꺼내 아내를 수차례 마구 찔러 살해했다. 당시 판사와 참관인들이 즉시 말린 후 그녀를 병원에 긴급 호송했으나 출혈이 심해 사망했다. 경찰은 피고인이 당일 어떻게 칼을 소지할 수 있었는지 조사중이다.
5/16, 탄닝 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