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해리 내 해산물 이용한 식품가공 및 사료제조 금지
베트남 정부는 최근 20해리 영해 내에서 잡힌 생선을 조사한 결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부방땀(Vũ Văn Tám) 농업부 차관은, “세계각국의 전문가들이 베트남을 방문, 베트남 중부 해변지역 생선들을 정밀조사한 결과 Hà Tĩnh, Quảng Bình, Quảng Trị, Thừa Thiên Huế 등 중부 4개성에서 잡힌 생선이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그는 즉시 공문을 발송해, 비정상적으로 죽은 생선을 거래하는 것은 물론, 20해리 내에서 포획한 해산물을 이용한 식품제조 혹은 사료 제조를 금지시키고, 해변에서 죽은 생선과 식용불가 판정을 받은 해산물을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안전한 장소를 선정, 매립하라고 지시했다. 이뿐 아니라 각 양식장 업주에 대해서도 중금속, 납 함유량, 용존산소량pH, H2S, NH3 등 수시로 조사, 보고하게 하고, 해산물 거래를 위해 베트남 항만을 출입하는 선박들의 경우는 검역관을 통해 허가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생선 유입을 철저히 감시하고, 이밖에도 관련 어부들에 대한 지원책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5/3, 베트남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