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 매달 태국산 2,600대 구매
최근 차량특별소비세의 영향으로 베트남은 1/4분기 19,700대의 차량을 수입(가격 16.8%, 수량21,2% 감소)하는데 머물렀다.
그 결과 9인승 이하 6.900대(37.6%감소), 기타 차종 3,000대 (45.6%감소), 화물차 9,860대(16%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태국은 7,814대(1억 4천만 불 -작년 동기 대비 64.5% 증가)를 수출하여 2016년 일사분기 대베트남 차량수출국1위를 차지했다. 2015년 중국, 한국, 인도에 이어 4위(25,140대)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할 때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한국은 3.560대로 41% 감소, 중국은 2,260대로 58% 감소) 관계전문가들의 진단에 의하면 이는 수입세 인하에 따른 자연스런 결과로, 2016년부터 ASEAN무역협정의 규정(ATIGA)에 따라 차량수입세가 50%에서 40%로, 2017 년 30%, 2018년 완전철폐로 이어질 예정이어서 아세안 지역 차량회사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될 전망이다. 참고로 태국은 전통적으로 자동차산업이 발달한 나라로, 모델과 가격적인 면에서 베트남인에게 적합한 차종을 생산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4/19,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