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 DWT 급 대형선박 입출항 가능
칸호아(Khánh Hòa)성 정부는 최근 나쨩항만을 국제항만으로 개발, 국내외 대형 선박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관계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국제 냐짱항만(cảng Nha Trang quốc tế) 건설안은 관광객 유치, 무역 활성화 등을 통해 냐짱 일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처로, 2020~ 2030년 베트남 중남부 항만개발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칸호아 성 정부는 그동안 냐짱항만 주변의 지형과 수리, 관광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 분석한 결과 이 지역에 20,000 DWT 급, 혹은 60,000 GT급 대형 국제 관광선박들이 자유롭게 입항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것으로 결론을 내렸으며, 위치 또한 칸호아성 중심가인 쩡푸(Trần Phú)거리와 연결되어 냐짱 개발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와 관련, 칸호아성의 Trần Sơn Hải 부위원장은 “아직 구체적으로 언제 공사를 시작할지는 결정하지 않은 상태지만 시행사의 준비가 완료되면 바로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지난 2015년 수상은 Vinalines사의 주식 850만 주를 Vinpearl Nha Trang사에, 1,500만 주를 Khánh Hòa성에 양도하도록 조처한 바 있으며, 이번 공사는 이 자본을 기초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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