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아
주베트남 ADB 은행의 Eric Sidgwick은행장은 베트남 경제가 적극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으나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개발은행이 지난 3월 31일 하노이에서 개최된 2016 아시아발전전망보고서(ADO) 발표장에서, “베트남은 여전히 낮은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국내기업들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물적, 인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국가성쇠의 사활이 달린 문제인만큼 국영기업개혁과 구조조정에 지속적 박차를 가해야 하며, 이밖에도 은행의 악성채무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부언했다. 한편 ADB 측 경제전문가들은 이어 올해 2016년 경제성장률은 6.7%, 내년은 이보다 다소 낮은 6.5% 성장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했다. 참고로 아시아개발기금(ADF)으로 부터 제공되는 대 베트남우대자금이 오는 2019년이면 끝나기 때문에 정부는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4/1,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