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방부 경제국간 MOU체결 군납시장 진출 계기 마련
2012년부터 베트남에 진출한 경방베트남 법인은 2016년 3월 17일 국방부 경제국과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는 베트남 군부와 국내진출 방적회사간 첫 번째 협력 MOU 체결사례로, 베트남 군납시장에 국내섬유사업이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베트남 국방부 경제국은 은행, 통신, 조선, 건설, 부동산 개발, 항만운영, 제조업등 전분야에 걸쳐 주요 군기업을 거느리고 있으며 국방부산하 기업과 베트남국내외 기업들간의 사업권을 결정하는 기관으로 이번 MOU체결은 베트남 국방부에서도 경방베트남의 성공적인 사업운영을 인정했음을 의미한다. 이날 베트남 국방부 경제국 HOÀNG KỲ VŨ 남부센터장과 경방베트남 이갑수 법인장은 사류분야의 제품공급에 대한 포괄적 합의를 이끌어 냄으로써 사업협력 범위를 크게 넓혀놓았다. 이번 MOU체결과 관련하여 경방베트남 이갑수법인장에 의하면, “베트남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방부에서 경제국을 설립하여 자체 수익사업을 시행하는 특수성으로 산하에 많은 회사를 운용하고 있다. 섬유부문에서도 제직, 편직, 가공, 봉제등 관련회사들을 직접운영하고 있는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국방부와의 협조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새로운 양질의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