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 250조동을 투입하였다. 전체 도시 인프라의 70%가 이곳, 호찌민시 동부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현재 호찌민시 동부지역을 부동산 투자를 위한 ‘최적장소’라고 진단한 관계전문가들은, “요사이 동부지역 부동산 시세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투자를 먼저하면 그만큼 이익”이라고 말했다. 오래전부터 2군과 9군 등 호찌민시 동부지역은 호찌민시 가운데서도 도시 교통인프라가 가장 많이 건설되는 곳이었다. 메트로 1~4호선, 롱탄-꺼우자이 고속도로, 보반끼엣대로, 투팀 지하터널, 내부 순환도로, 사이공 제 2대교 등 굵직한 공사와 프로젝트들이 시행 중이거나 완공됨으로써 이 지역 부동산 가격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투팀 반도 Bán đảo Thủ Thiêm
초고층빌딩들이 줄줄이 들어서는 초첨단 행정도시를 꿈꾸는 투팀 신도시 지역(700여 핵타) 개발을 위해 그동안 호찌민시 2군지역 5개동 15,000가구, 6만여 명의 이주·보상문제가 해결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 지역 기초인프라가 대거 확충되는 등 부동산 투자자들이 공사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이 본격적으로 조성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호찌민시 인민위측은 자본능력을 갖춘 국내외 투자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투팀신도시 지역내 수십억불 규모 프로젝트
호찌민시의 노른자 땅 투팀에서는 수십억불 규모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들이 진행중이다. 관계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투팀 신도시 지역의 개발면적은 현재까지 719ha에 이르는데, 지금도 도시 인프라가 속속 완비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리적으로도 교통 및 주변환경이 뛰어나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투팀지역은 현재 8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호찌민시는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29조동이라는 액수를 쏟아부었으며, 토지보상비로 17조동, 금융기관 대출자금도 12조동(하루 이자만 해도 29억동)에 이른다.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측 설명에 따르면 호찌민시는 투팀 중앙광장을 비롯한 이 지역 4대 도로건설, 강변공원, 북쪽 도시지역 인프라 구축, 남북도로, 제 2 투팀교, 운하 준설, 호수 및 남부지역 인프라구축 등을 위해 대대적으로 투자자 영입에 나서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다이광민(Đại Quang Minh)사 등 몇몇 업체들이 각종 인프라 및 도시건설 프로젝트에 앞장서고 있다.
투팀신도시 투자업체들의 프로젝트
다이광민(Đại Quang Minh)사 급부상중!
다이광민사는 오래전부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 지금은 투팀 지역의 대표 투자업체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관계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쯔응하이(Trường Hải) 자동차사의 쩡바즈응(Trần Bá Dương)대표가 다이광민사의 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8조 2,650억동을 투입해 이 지역 4개 노선의 도로구축 및 BT방식의 제 2 투팀 대교건설 등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도 추가 인프라 구축비로 7조동을 투자한 바 있다.
엠파이어 시티 (Empire City)
올해 들어 최대규모의 부동산 FDI 자본이 투입되는 안건이다. 마이찌토(Mai Chí Thọ)대로변 14핵타 면적에 12억불을 투입해 5성급 호텔, 쇼핑센터, 사무실, 아파트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2016년 초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2022년 완공될 계획이며, 86층의 엠파이터 시티 정상에 서면 투팀지역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띠엔푹(Tiến Phước)사와 쩐타이(Trần Thái)사, Denver Pawer Lđt사(Gaw Capital Partner그룹소속) 등이 투자에 관여하고 있다.
투팀 에코 스마트 시티(Thu Thiêm Eco Smart City)
투팀지역에서 진행되는 메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투팀 에코 스마트시티는 한국의 롯데그룹이 추진하고 있으며, 투자규모는 20억불이 넘는다.(국제규모의 쇼핑센터와 백화점 등 건설) 2015년 4월부터 계획이 본격화되기 시작했으며, 2016년초부터 공사가 개시될 예정이다.
송비엣 (Sóng Việt) 복합지구
투팀신도시 지역 제 1구역에 건설될 송비엣 복합구역 프로젝트에 투입될 자금은 7조동으로, 2016년 기공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이 초첨단 쇼핑상가의 정식명칭은 송비엣 복합구역(Khu phức hợp Sóng Việt)이며 시행사는 구억록팟(Quốc Lộc Phát)사다. 관계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송비엣 센터는 봉꿍 대로변(đại lộ Vòng cung)과 광장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주변 주요건물로는 국제박람회장, 박물관, 오페라하우스, 통신센터 등이 있다.
마리나 베이 투팀(Marina Bay Thủ Thiêm) 프로젝트
마리나 베이 투팀(투자금 10조동)은 자연과의 완벽한 조화를 추구한 싱가폴식 초호화 녹지 아파트단지다. 호찌민시 중심가 도로혈맥인 마이찌토(Mai Chí Thọ)거리변에 위치하여, 이곳에서 수분 내로 메트로, 하노이 고속도로 주변 각 군 등으로 진입할 수 있는데다, 행정도시 2군과 하이테크단지가 있는 투득군에 접해 있기 때문에 부동산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투자적지로 꼽히고 있다. 현재 베트남의 대표적인 건설그룹인 CII사가 2조 6천억동을 투입, 기초 3구역과 4구역 인프라를 구축하고있다.
이 밖에 Vietinbank(병원건립 프로젝트, 3핵타), GS E&C(4핵타) 등 여러 투자사들이 이 지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공사를 시작, 혹은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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