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교육프로그램 F1 in Schools 프로젝트
청소년들이 빠른 속도의 대명사인 F1(Formula1, 포뮬러 원)자동차를 직접 디자인해 만들어 보는 이색 과학교육프로그램인 F1 IN SCHOOLS를 선보인다. F1 IN SCHOOLS은 4~6명이 한 팀이 되어 전용 CAD-CAM소프트웨어를 통해 나무 블록에 자동차를 직접 디자인 한 뒤 전용 트랙에서 경주까지 해 보는 과학 학습 프로그램이다. 영국 덴포드(Denford)사에서 과락인구의 저번 확대를 위해 처음 개발했다. 현재 세계 15개국에서 이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영국국제학교(BIS)에서는 팀별 협업, 마케팅, 재정 운영, 그래픽 디자인 등에 이르는 다양한 측면을 공부하고 습득할 수 있는 공학교육 프로그램인 F1 IN SCHOOLS이 유명하다. 이 프로젝트의 중심에 서 있는 BIS 국제학교 12학년 고영일, 김태훈, 윤해온 학생들을 만나 F1 IN SCHOOLS에 대해 들어보았다.
공학교육 프로그램인 ‘F1 In Schools’에 대해 ?
2000년대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고등학교 재학생 4~6명이 한 팀으로 실제 경주용 차의 20분의 1의 크기로 제작한 모형 자동차를 직접 디자인 및 제작하여 규정된 트랙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가려내는 경주입니다. 20개국에서 약 40개의 팀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으로 100,000명 이상 참가자 중 약 300여 명만이 선발되어 세계대회에서 경주 가능합니다. 자동차를 학습도구로 사용하여 엔지니어링을 배울 수 있게 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학프로그램이죠.
심사기준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세계대회에서는 이 미래형 모형 자동차 대회를 통해 가장 빠른 자동차를 가려냅니다. 때문에 제일 빠른 F1 모형자동차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삼고 틈틈이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팀원들이 협업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심사기준은 엔지니어링 외 팀의 재무 관리 상황, 미디어 노출 정도, 브랜드 이미지 등을 평가합니다. 이러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가장 우수한 팀이 세계 챔피언만이 명예를 거둘 수 있는데요.
영광스럽게도 작년 8월에 처음으로 F1 in Schools 세계 대회에 진출한 바 있는 베트남 영국국제학교가 “루키팀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바톤을 이어받은 우리 Doppler Racing팀은 2016년 10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F1 in Schools 세계 대회에서 더 큰 결과물을 가져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팀 소개를 해주세요
총 4명이 한 팀으로 3명은 한국인, 나머지 한명은 말레이시아인으로 모두 영국국제학교 BIS 12학년에 재학중입니다. 현재 베트남내 유일한 F1 in Schools 팀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나갈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우리 Doppler Racing팀은 2016년 10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F1 in Schools 세계 대회에서 여러 팀과 겨루어 더 큰 결과물을 가져올 예정입니다. 베트남 대표이자 BIS 국제학교 대표이기도 한 우리는 여러 과학적 원리를 고려하는 것은 물론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길러온 지구력, 고도의 집중력 및 팀워크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실험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F1 in Schools는 어떤 원리로 움직임이 가능한지?
아이디어, 스케치, CAD 디자인, 분석, 제작, 테스트, Painting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CAD(Computer Aided Design) CAM (Computer Aided Manufacturing)의 약자로 CAD로 디자인된 형태를 기계화된 공정(CNC)으로 진행하기 위해 알맞은 데이터로 변환시키는 소프트웨어입니다. F1 in School의 경우 학생들이 자동차 디자인 스케치를 한 뒤 모눈종이에 옮기고 3D CAD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데이터화합니다. 그 후 자동자 제작 전 가상 바람터널 소프트웨어를 통해 공기 역학을 분석한 뒤 CNC 기계로 발사 나무 블록을 깎게 됩니다. 또한 차량 뒷부분에 이산화탄소가 응축되어 있는 실린더의 힘으로 트랙을 달리는데 눈 깜짝 할 사이에 차가 나아가는 스피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현재 보유중인 기록은 1.024초로 이는 세계 3위에 맞먹는 기록이자 세계 보유 기록과 큰 차이가 없을 만큼 막강한 스피드 그 자체입니다. 앞으로도 시간 단축의 가능성도 충분히 앞당길 만한 가장 좋은 품질 베어링을 사용하면서 기량을 높이고 있어 세계 기록을 깰 자신이 있습니다.
앞으로 텍사스에서 대회를 치른다고 했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이번에 텍사스에서 열리는 대회 “School World Final”은 12회차를 맞았습니다. BIS의 첫 출전은 작년 2015년 싱가폴 ‘월드 챔피언 2015’에서 BIS F1팀 ‘Helios’가 루키팀 최우수상과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그 시작을 알렸는데요. 후발주자인 우리 BIS’ Doppler Racing’ 팀은 이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경기는 장기프로젝트인데다가 텍사스까지 가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학생들로서는 여러 기업의 물적 자원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확고한 꿈의 실현을 위해 저희 ‘Doppler Racing’팀은 다방면으로 스폰서를 알아보고 있는 실정인데요. BIS와 베트남을 대표하는 우리 팀을 끌어줄 스폰서는 미디어 노출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를 위해 후원한다는 매우 긍정적인 기업이미지를 지니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이번 대회의 심사기준 중 하나가 브랜드 이미지와 마케팅인만큼 자체적으로 SNS와 웹사이트 개설, 꾸준한 온라인 홍보, 학교 공식 웹사이트에의 적극 활용으로 잠재적인 스폰서를 찾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격려와 후원을 바랍니다.
학업과 병행하면서도 지친 내색 없이, 팀원들과 서로 격려하며 쌓아 올리는 과정이 더욱 빛나는 청소년들과의 만남이었다.
후원자모집
청소년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후원자를 기다립니다.
1년에 가까운 장기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많은 분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문의 083 744 2335 Ext: 203
팀멤버 고영일 (Team Manager, Design Engineer)
김태훈 (Manufacturing Engineer)
윤해온 (Resources and Marketing Manager)
Rui Lim (Graphic Designer)
現 스폰서 Au Lac 해상 운송 (베트남 호찌민), Dragonfly Theatre Company 극단 (베트남 호찌민)
Boca Bearings 베어링 공급사 (미국), Autodesk CAD, CFD, CAM 프로그램 회사 (미국)
F1 팀 관련 정보 W. dopplerracingf1.com E. dopplerracingf1@gmail.com
F1 in Schools W. f1inschoo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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