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내 4위 대형마트로 급성장중
롯데마트는 최근 베트남 5호점을 개점한데 이어 다음 달에 6호점과 7호점을 추가로 출점한다.
유통관계 전문가들에 의하면 롯데마트는 내달 5일과 19일에 베트남 남부의 판티엣과 하노이 동다에 6호점과 7호점을 잇따라 오픈한다.
지난 20일 롯데마트의 베트남 5호점인‘빈증 점’을개점한지 2주만이다. 이에대해 롯데마트 측은 “그간은 매장을 확대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즉, 지난 2008년 베트남 1호점인 ‘남사 이공점’이 문을 연 이후 2호점인 ‘푸토점’을 개점하는 데 1년7개월이 걸렸고, 다시 지난해 3 호점 ‘동나이점’을 여는 데까지 2년4개월의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베트남에서 외국기업이 지분 100%를 모두 가질 수 있도록 관련법이 바뀌면서 지난 2012년 10월 베트남 합작법인 지분을 모두 인수했고, 이후부터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베트남 4호점 인 ‘다낭점’은 한달만에 오픈했고, 지난 20일 5 호점을 연 이후 다음 달에 6호점과 7호점도 연이어 개점한다. 그 결과 베트남에서 후발주자 였던 롯데마트는 올해 7개 지점을 확보함으로써 베트남 국영유통업체인 ‘사이공 쿱(Saigon Co-op)’과 프랑스의 ‘빅C’, 독일의 ‘메트로’에 이어 베트남 4위 대형마트 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참고로 롯데는 오는 2018년까지 50억불을 투자해 베트남 지점수를 30여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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