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가격의 5배 이상 판매
베트남 서부(miền Tây)지역 90ha의 부지에 현대식 바나나농장(Sông Hậu 농장-xã Thới Hưng, huyện Cờ đỏ, Cần Thơ)을 경영하는 농부들은 최근 일반 바나나보다 5배 이상 비싼 가격에 자사의 바나나를 수출함으로써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럼방호(Lâm Văn Hộ; 58세)씨는 “한국과 필리핀의 선진기술을 도입해 재배, 식수, 수확, 포장, 보관 등을 현대화했다. 현재 이곳에서 재배하고 있는 바나나 3,500톤은 40여일 후 전량 한국과 일본으로 Kg당 7,000동 (일반 바나나 가격의 5배)에 수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농장의 동업자인 럼방호(Lâm Văn Hộ)씨는 “그동안의 시험 재배결과가 대단히 성공적이었다. 앞으로 재배지를 늘리는 것은 물론, 여타 농장으로 이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부언했다. 참고로 이 지역에서 그동안 함께 일해온 7인의 농부들은 최근 수입 200억동을 재투자해 인근 90 ha의 황무지를 개간해 바나나 농장으로 전환, 18만 그루를 심어 경작을 계속하고 있다.
2/7,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