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문화교류센터와 빗물탱크 설치
서울대학교(이하 ‘서울대’)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이 이끄는 ‘2015 동계 서울대-한수원 글로벌봉사단’은 한베문화교류센터(대표: 심상준)와 함께 2016년 1월 10일(일)∼20일(수), 9박 11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남부 빈딘 (Binh Dinh)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서울대-한수원 측은 이에 대해 “봉사단 활동의 지속성과 연계성을 고려해, 지난 하계에 이어 연속으로 Tuy Phước (뛰프억) 현에 봉사단을 파견하고, Phước Nghĩa (응이아)읍 초등학교의 식수문제 해결을 위한 우물 정수필터,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위한 태양광 패널, 지속적인 식수 공급을 위한 빗물탱크 등을 설치했으며 다양한 기술을 융합적으로 활용하는 지식나눔을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단원들은 학생들에게 물의 특성과 원리, 깨끗한 물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과학 교구를 제작하고 물캠프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아울러 지난 하계 활동지를 다시 방문, 지역 주민과 공동 제작하여 마을에 배부했던 가정용 바이오 필터를 살펴보고 후속 작업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한베문화교류센터 심상준 박사는 “서울대-한수원의 나눔활동은 빈딘 지역의 주민들이 현재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철저히 파악하고 준비하는 질 높은 사회공헌활동이다. 빈딘 지역의 식수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더 좋은 생활환경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