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증권거래소

한–베 금융인 & 경제인 공동 컨퍼런스

호찌민시 증권거래소는 주 호찌민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함께 지난 12월 4일, “한국 ․ 베트남 금융인 경제인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주호찌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박노완 총영사, 한국 금융위원회 이현철 증권선물위원,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 Vũ Bằng회장, 호찌민시 거래소 Trần Đắc Sinh 회장 및 베트남 증권시장에 상장된 우량기업 대표들과 호찌민시에 소재하는 한국 기업 및 금융기업의 대표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한편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의 Vũ Bằng 회장은 베트남-한국 협력관계에 대해 높게 평가했으며, 특히 “베트남 증권시장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한국증권 당국이 적극적 지원함으로써 오늘의 베트남 증권시장이 안정적 발전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며 한국 증권 당국의 뒷받침을 치하하였다. 이어 박노완 총영사는 “한베 양국 경제관계가 무역, 투자, 금융의 3대 축을 통해 심화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호찌민거래소와 총영사관 공동주최로 양국의 금융-경제인의 상호 교류의 장이 마련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과거 한국이 그랬듯이 향후 베트남 자본시장도 급성장할 전망이며, 한국 정부는 한국의 자본시장 발전 경험을 베트남 정부와 공유하여 베트남 자본시장이 활짝 꽃 피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