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늘 이야기 한다. 부상을 입으면 운동을 즐길 수 없거나 다시는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늘 이야기하지만 준비 운동을 꼭 해야한다는 것! 대부분의 경우 운동 후 발생하는 작은 부상들은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만성 질환으로 또는 더 악화되는 경우가 생긴다. 부상시 스스로 할 수 있는 응급처치를 알아본다.
운동 중에 그리고 하이힐 신고 삐끗하거나 돌부리에 접질려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문제는 얼마나 심하게 삐끗했느냐는 것이다. 가장 흔히 발생하는 염좌는 외측염좌 혹은 내반염좌인데 쉽게 설명하면 발이 안쪽으로 꺾이면 바깥쪽 인대가 상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반대로 발이 바깥쪽으로 꺾이면서 안쪽인대가 손상되는 경우는 훨씬 드물다.
자신의 발목에 외측염좌가 생겼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가장 자주 다치는 인대는 발목뼈 작은 종아리뼈를 연결하는 거비인대다. 정도가 심하면 부상 범위가 발뒤꿈치와 비골을 연결하는 종비인대로 확대될 수 있다. 염좌는 중증도에 따라 세 단계로 나뉜다. 인대 한두 개가 늘어나거나 부분적으로 찢어졌을 때 1단계나 2단계로 분류한다. 인대 한 두 개가 완전히 찢어지면 즉, 파열하면 이때는 3단계에 해당한다.
발목 위 염좌는 일반적인 발목 염좌와 다르게 발끝이 아래를 향한 상태로 발이 안쪽으로 꺾이는 동시에 뒤틀리면서 발 위쪽에서 경골과 비골을 연결하는 경비인대가 늘어날 때 생긴다.
발목 위쪽에서 생기기때문에 발목 위 염좌라고 한다.
흔히 발목이 꺾이거나 뒤틀렸을 때 발목 염좌가 생기는데 정도가 약하면 통증이 있더라도 참을 수 있는 수준에 불과하다. 발목이 약간 붓고 걷는 게 조금 불편해진다. 하지만 정도가 심하면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며 발목이 붓고 멍이든다. 그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관절이 불안정해지고 인대가 파열하는 경우도 있다.
발목 염좌의 기초 증상
1 통증
2 팽윤
3 근 약화
4 보행시 어려움
5 때때로 관절의 불안정
응급처치
모든 스포츠 활동 중에 염좌는 얼음찜질을 하고 발목을 높이 올리면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을 준다.
얼음을 한 번에 15분 이상 대고 있으면 안 된다.
치유되는 동안 압박붕대 같은 것을 이용해서 눌러주면 내출혈을 막고 부기를 빼는데 효과적이다.
P-protection (보호) 깁스
R-rest(휴식) 손상부위를 가급적 휴식을 취해야 한다. 걷거나 서 있을 때 상처부위에 체중이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시켜준다.
Ice (냉) 손상 후 며칠동안은 냉치료가 필요하다. 하루에 한번 이상 15분 동안 얼음으로 냉 치료를 해야 한다.(한번에 15분 이상 안됨)
C-compression(압박) 발목관절을 보호하고 지지해줄 수 있는 보호대가 필요하다.
E-elevation(거상) 잠자리에서 그리고 휴식을 취할 때 두툼한 쿠션을 발 아래에 대어 심장보다 높게 발목을 위치해준다.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할까?
일반적인 발목 염좌만으로 수술까지 받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상태가 심하면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치료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의사가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올바른 해결책을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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