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도로교통경찰실은 지난 11월 30일을 기해 지난 한 달간 호찌민 시내 도로를 왕래하는 정체불명의 무허가 개조차량을 집중단속해 이중 6천여 대의 차량에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당일 경찰 측은, “이중 특히 헤드라이트, 경적, 번호판 등이 없거나 설계 및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차량 3천여 대를 압수했으며, 그동안 차량개조를 도운 200여 업소에 대해 경고하고 1천여 수리업소들로부터도 이 같은 불법행위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았다. 아울러 이번 달 12월부터 내년까지 인력을 총동원하여 이 같은 불법개조 차량 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감으로써, 도로 교통질서 및 교통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계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최근까지만 해도 상당수의 차량들이 마음대로 구조를 변경하거나 설계변경 또는 추가장치를 달고 주행함으로써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을 일으키거나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곤 했다.
11/30,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