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IT 인력, 5년 내 100만명 부족

임금은 47%, 근로 인력은 매년 8% 증가

VietnamWorks 사의 Paul Espinas 대표는 최근 지난 3년간 베트남 국내 IT분야 종사자의 임금은 해마다 47%씩 오르는 반면 IT 근로자 수는 8% 증가에 머물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그는, “요사이도 해마다 수요공급 간에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으며, 별다른 개선책이 나오지 않는 한 이런 간격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이라며, “특히 최근 수년간 매년 78,000명의 인력이 부족한 상태이며 현재와 같은 발전속도가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오는 2020년까지 120만 명의 IT 인력이 충원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IT 관련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지난 2012년에 비해 각 IT기업별 모집인원이 평균 69%, 소프트웨어 분야는 지난 4년 새 124% 이상 수요가 늘어난 상태다. 지금부터라도 Web, Java 등을 중심으로 영어와 일어학습,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 전수,   IT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 개선, 전문인력 트레닝 등 네 분야로 나누어 정부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인력육성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1/28, 베트남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