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초부터 10개월간 베트남 외제차 수입비용은 23억불로, 총 94,600대를 수입했다. 이는 작년 동기에 비해 수량으로는 83%, 금액으로는 100% 증가한 수치다. 또한 16억불, 72,000대를 수입하던 2014년에 비해 가격 및 수량에서 각각 35%와 46% 증가했고 27,400대를 수입했던 2012년에 비하면 10개월간 3.5배, 2010년에 비하면 역시 두 배 늘어난 셈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3년과 2014년의 경우 한국이 1위로 매년 평균15,000-16,000대를 수입했지만 올해 10개월간은 중국이 선전하여 1위(2만대 이상, 7억 7,600만불)에 올랐다.
이뿐 아니라 태국의 경우 올해 10개월간 16,900대를 수출했으며(2013년 대비 118% 증가), 인도의 경우 12,500대로 2년 전에 비해 10배 이상 늘었다. 이 외에 차량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차량업계 수입도 크게 늘고 있다. 이와 관련, Phạm đình Thi 세금정책국장은 “ASEAN 협정에 의해 2019년 차량수입 관세가 0%로 내려가고, 1리터 미만 소형차량 가격은 현재보다 42% 가량 낮아진다. 또한 2리터 미만 차량 소비세율도 기존 45%에서 25%로 떨어진다. 그 결과 Morning, Grand i10, K3, Altis 등 용적 2리터 미만 가격이 눈에 띄게 하락할 전망이며, 조만간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서 소형차도 대량 수입될 것으로 보인다.
10/30,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