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번거로움 해소
베트남 정부는 최근 도로교통법규 위반 시 내는 벌금(교통범칙금)을 은행을 통해 납부할 수 있도록 조처할 예정이다. 윙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부수상은 이에 대해 “현행 벌금 납부절차가 해당 관서를 여러번 찾아가야 하는 등 번거롭고 귀찮다. 실제로 벌칙금도 250,000동 이하가 많은데 이 때문에 생업에 지장이 있을 정도여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즉, 현재까지는 교통법규를 위반하여 범칙금을 내야 할 경우 위반자는 정부가 지정하는 일정 장소에 가서 벌금을 내고 영수증을 받아 다시 해당 공안으로 찾아가 영수증을 건낸 후 면허증을 반환받는 등, 그 절차가 비효율적이다. 이에 정부와 은행이 긴밀하게 협조하여 조만간 은행에서 벌금을 납부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이번 정책은 정부의 현금거래비율 최소화 방안의 일환이기도 하다.
10/26,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