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I는 초과 수출, 국내 기업은 초과 수입
베트남 세관총국의 최신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5년 1~9월 베트남 초과수입이 40억불을 넘어섰다. 이는 베트남 총수출액의 3.4%에 해당되는 액수로, 당초 예상액인 38억불을 넘는 수치다. 또한 지난달 9월의 경우 초과 수입이 2억불 이상이었는데 연말이 가까울수록 초과수입은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다시 국내 기업과 국외 기업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외국투자자본(FDI)의 경우 총 수출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 초과수출액이 85억불을 넘어섰으며, 수출입 총액은 550억불로, 지난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이와 반면 베트남 국내 기업들의 경우 수출 주력 산업인 농업, 임업, 수산업, 광산, 연료 등에서 전반적으로 고전(수출이 줄고 수입이 늘어남)함에 따라 초과수입이 120억불에 달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경영난이 시간이 지날수록 가중되고 있다.
10/19, 뚜이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