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유공자 베트남협의회

제 2대 이순흥 회장 후원사은의 밤

대한민국국가유공자 베트남협의회 제2대 이순흥 회장 후원사은의 밤이 지난 2015년 9월 24일 호찌민시 1군 펠리스 호텔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대한노인회베트남지회 양필석 회장을 비롯하여 한인회, 코참, 여성회, 베트남한베가족협의회, 국가유공자협의회, 민주평통, 노인회 자문위, 기타 각 기업 및 단체장들이 대거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에 앞서 정채연 고문, 오덕 감사에 대한 위촉패 전달식도 거행되었다. 당일 이순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함이 많은 본인이 2대 회장으로 추대되어 어깨가 무겁다. 본 국가유공자 베트남협의회는 국가의 보국보훈 정책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교민사회 일원으로서 작지만 필요한 일들을 소리없이 전개함으로써 좋은 이웃이라는 이미지를 남기고자 한다. 아울러 일신의 안일을 생각지 않고 구국의 일념으로 일생을 바쳐온 유공자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위대한 대한민국의 지속적 성장과 교민사회 애국심고취 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국가 유공자협의회는 지난 2014년 8월 창립된 이래, 호찌민시 고아 장애인협회 방문 금일봉전달, 호찌민시 노인회 방문 독거노인 금일봉 기부, 호찌민시 외국어정보대 학생 장학금 지급, 9군 고엽제 환자 생필품 전달, 호찌민시 한국국제학교 고 3 대상 안보교육 실시 등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또한 이순흥회장은 지난 1975년 자유월남이 패망하고 공산정권에 의해 베트남이 통일될 때 미처 철수하지 못하고 억류된 공관원들을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구출한 데 대한 헌신적 노력을 인정받아 국가로부터 1급 보국훈장 통일장(민간인 최고의 훈장)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