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가장 전망이 밝은 나라’
세계은행(WB) 은 최근 올해 2015년도 베트남 경제성장률을 6%에서 6.2%로 수정했으며, 2016년도 경제성장률도 6.3%로 높게 잡았다. 아울러 베트남과 필리핀이 ASEAN 지역에서 가장 전망이 밝은 나라라고 소개했다. WB 측은 또한 “베트남이 강력한 구조조정과 경제개혁, 행정수속절차 간편화 등의 과정을 거친다면 7% 경제성장률 달성도 가능하며, 이를 통해 조만간 고도의 현대 산업사회로 진입하는 것도 예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은행과 국영기업에서의 구조조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주식회사로 전환하는 과정도 속도가 느린데다 불량채무, 재정공급원 부족, 전문인력 미비, 비합리적 법체계 등이 베트남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부언했다.
한편 WB소속 경제전문가인 Sandeep Mahajan씨 역시, “이같은 요소들은 베트남재산관리기업(VAMC) 이 불량채무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 정부는 법을 개정해서라도 VAMC 가 불량채무를 시중에 매각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그는,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세금우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력히 펴나갈 것, 농업 분야(식량가격 안정 및 식량확보)는 국가안보에 관계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니 만치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 등을 강조했다.
10/6, 뚜이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