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화학독극물, 안전망 확보 시급

재난사고 및 오염의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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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사결과 호찌민 시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화학 독극물이 아무런 제제 없이 거래되고 있어 당국이 이에 대한 긴급대책에 나섰다. 호찌민시 소방경찰 쩡찬쩌우(Trần Thanh Châu) 부서장은 이에 대해, “이는 최근 수년간 호찌민시에서 발생한 각종 재난사고와 환경오염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업소 가운데 600여 곳을 조사한 결과 한결같이 화재의 위험이 컸으며, 이들이 취급하는 화학 독극물은 공개적으로 아무에게나 수량제한이 없이 판매되고 있었다”고 보고했다. 한편 호찌민시 2군 깍라이 지역 Tân Cảng 항의 경우와 관련해서는, “이곳은 호찌민시에서 가장 큰 화학물질 보관소로, 거의 모든 화학물질이 컨테이너에 실려 이곳으로 진입하는데, 그중 다수는 대단히 치명적인 독극물로, 주택가 인근, 창고에 보관되어 있었다. 비록 이곳에 화재방지를 위한 안전장치와 기구가 잘 마련되어 있다 해도 워낙 양이 많아 언제나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이런저런 대책을 세우는 곳보다 창고 자체를 먼 곳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참고로 호찌민시 소방경찰 측 설명에 의하면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화재와 관련, 총 310건의 재난이 발생해 그중 16명이 부상을 당하고 3억동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Thủ Đức군(12/188건)으로, 가정에서 누전사고로 인한 화재(60/118건) 발생 건수가 제일 많았다.

10/3, 뚜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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