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소 희생자 심각

연간 4,300명, 갈수록 심각해질 전망

베트남기술과학협회 소속 GreenI의 Trần Đì

nh Sính 부센터장은 최근 자체자료를 인용, 화력발전소의 심각성을 공표했다. 그는 이에 대해 “화력발전소가 가동되고 있는 주변 수백여 km에 이르는 지역이 석탄연소로 인해 수은, 석회질, SO2, Nox, CO2 등으로 인해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하버드 대학연구소의 실험결과에 의해 재차 검증된 바 있다.

특히 국내에서 화력발전소의 영향으로 희생되는 숫자가 해마다 4,300명이 넘는데 주된 이유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신체기능 상실이다, 문제는 최근 수년간 베트남 산업발전에 따른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화력발전소를 더 많이 지으려 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관계전문가들 역시, “석탄이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미세한 알갱이는 심장과 혈맥 등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쳐 폐암, 뇌졸중, 만성 심혈관질환, 만성 호흡기질환 등의 주범이 된다. 특히 유아, 노인, 임산부 기타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그 심각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더욱이 현재 세계 각국의 추세는 이같은 화석연료를 이용한 에너지 공급을 자제하는 상황인데 베트남은 이와 반대로 2030년경 화력발전소비율이 50%를 넘어설 전망이어서 더욱 문제”라고 경고했다.

참고로 정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금도 베트남 북부 홍강 평야지대와 남부 동방델타 지역에 화력발전소가 수십여개나 있고, 요사이도 지속적으로 발전소가 건설되고 있다.

9/29, 뚜이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