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몰두하다 날벼락
럼동성에 사는 Nguyễn Xuân Thành 군(13세)은 최근 게임에 정신이 팔려 있다는 이유로 엄마가 머리에 휘발유를 끼얹어 전치 4도의 중화상을 입었다. 탄 군의 아버지인 Nguyễn Thành Công (34세)씨는 럼동성 제 2종합병원에 입원 한 탄군을 간호하며, (현재 탄군은 화상으로 심하게 물집이 잡혀 입도 제대로 벌리지 못하고 있다. 부인(Nguyễn Thị Thơm씨, 32세)의 말에 의하면 사건 당일 담임선생으로부터 이틀간 결석했다는 전화통보를 받고 화가 치민 상태였다. 알고보니 탄군이 아내의 사인을 위조해 선생에게 제출했다고 한다. 일단 화를 가라 앉힌 후 아이를 학교 앞까지 태워다 주었는데, 의심이 들어 근처 인터넷 방을 들여다 보니 탄군이 게임에 몰두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의 머리에 휘발유를 부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방 주인도 이에 대해 “아이 머리에 불이 붙은 것을 보고 황급히 담요로 불을 껐다. 하지만 이미 크게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며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한편 공안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남편이 고소할 경우 그녀를 처벌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를 치료하는 것이 급선무고, 친모가 화가나 자식에게 위해를 가한 경우라 사건의 정황을 고려할 때 남편이 어떻게 대처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10/1, 뚜이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