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호찌민시, 깍라이항 화학물창고로 골머리

2군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쳐

호찌민시 최대규모의 Cát Lái 항내 위험물 보관지역에 비치되어 있는 332개의 화학물 콘테이너에 대한 호찌민시 2군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에 호찌민시 2군 인민위원회 측은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측에 공문을 보내 “깍라이항만 내 IMDG 창고 지역 (2.8핵타)에 보관중인 화학물질은 화재발생의 위험이 큰 데다 깍라이 거주지역(50 ha) 및 Ventura Cát Lái와 매우 가깝고, 주변 100m 부근에 유치원, 초등학교, THCS Cát Lái 등이 있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깍라이 항만을 관리하는 Tân Cảng Sài Gòn 사는 국제해상위험물보관창고가 2군 주민들에게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호찌민시 인민위와 PCCC 담당 경찰 측 요구에 따라 화재방지용 벽을 3m(최소 두께 0.2m)로 쌓고, 콘테이너를 벽 높이 이하로 쌓되 공간을 충분히 두고 배치하기로 했다. 이뿐 아니라 벽과 콘테이너 사이의 거리도 최소 6m 이상 떨어지게 조처한 후 주기적인 감시를 받기로 했으며, 아울러 위험물 보관창고를 주거지역과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전하는 것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 현대식 시설과 장비를 갖춘 Cát Lái항은 사이공지역 전체 물동량의 85% 이상을 커버하고 있는 베트남 최대 항만이다.

9/21, 베트남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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