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록~새록~ 기억나는 추억속 그 맛! 느낌아니까~
우리나라에서는 원래 과일을 가리켜 ‘과자’라고 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따르면 수로 왕조 제사에 이 ‘과’가 쓰였다고 기록되는데 제사에 필수 음식이었다고 하네요. 과일이 나지 않던 때에는 곡물로 과일의 형태를 만들어 내기도 했는데 이를 과자라고 칭한거죠. 이렇게 오래된 시초를 가진 과자는 현재에 이르러서도 현대인에게 아련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습니다. 최근 한국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70~80년대 추억의 과자’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을 보았습니다. 사진 속에는 70~80년대 많이 먹었지만 지금은 보기 힘든 추억의 과자들로 라면땅에 별사탕이 들어 있는 ‘뽀빠이’,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사탕 ‘톡톡’, 자갈치 등이 소개되어 필자인 저도 “옛날에는 참 많이 먹었는데”하면서 추억의 맛을 더듬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미 휩쓸고 간 추억의 맛들이 유난히 베트남에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베트남과자를 보면 어렸을 때 각인된 맛의 기억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오늘은 맛있는 베트남 과자의 종류를 찾아 추억을 포스팅해 봅니다.
굽거나 튀기거나 자연그대로
웰빙스낵! 짜이까이서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면서 요사이 과일, 야채를 이용한 과자가 베트남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 영양가 높고 신선한 과일을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가장 선호되는 것이 바로 자연 그대로 가공법이다. 최근 베트남 유명 식품회사들은 저마다 방부제나 화학 식품을 전혀 넣지 않은 채 각종 과일을 가공하여 최소한 1년이상 장기간보관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해왔다. 베트남과 같은 열대지방에서는 한국인들이 처음보는 특이한 열대과일(다른과일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이한 향과 맛을 간직한 것들)을 이용하여 제품들을 많이 출시하고 있다. 브랜드는 vinamit을 추천한다.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않다~
응답하라 추억의 과자!
추억의 과자~ 요사이는 비스킷, 서양과자 등도 인기가 많지만 아직까지 베트남 사람들은 자신의 입맛과 기호에
맞는 전통과자(bánh truyền thống)를 즐겨 찾는 편이다. 전통과자는 전국 시장이나 상점 등에서 두루 판매되고 있으며
돼지귀과자(bánh lỗ tai heo;남부특산), 전병류(bánh kẹp ngò), 비스킷류(sâm banh), 계피과자(bánh quế) 등 종류도 다양하다. 전에는 6군 Bình Tây시장에서 대규모 거래가 이루어 져왔으나 요즘은 포장도 예쁘고 위생적인 데다 값도 싼 대형 브랜드에 차츰 밀려나고 있다. 한국과 비슷한 전병, 누룽지과자, 강정 등 익숙하면서도 다른 맛을 함께 즐겨보자~
마트에서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베트남 과자
입맛따라 다양한 브랜드과자
베트남스낵 가격은 한국과자에 비하면 무척 저렴하고 맛도 익숙하다. 새우깡, 꼬깔콘, 감자칩 같은 친숙한 과자부터 한국인 입맛에 맞는 과자를 모아보았다. 상품보호를 위한 공기포장으로 기대보다 적은 내용물에 실망되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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