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기습절하가 주원인
지난 8월 중국의 위안화 기습절하로 베트남 생산분야의 구매관리지수(PMI)가 지난 7월 52.6 포인트에서 지난 5개월간 가장 낮은 수준인 51.3포인트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관계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PMI 지수가 여전히 50포인트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상황이 심각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지난 2년간 생산분야에서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국내 전반의 소비감소로 인하여 생산량 증가지수(Chỉ số sản xuất Việt Nam)도 지난 12개월 내 최저치로 떨어지고 생산물량 또한 지난 3개월간 연속 감소했다. 이밖에 지난 10개월 이래 생산속도 또한 가장 낮은 상태다. 이에 대해서도 관계전문가들은, “세계 경제불황과 중국의 위안화 기습절하로 환율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 근본원인”이라며, 현재 상황이 호전되고 있으니 조만간 정상으로 돌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9/1,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