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호찌민시, 보트투어 최초 오픈

Nhiêu Lộc 운하 따라 도시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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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uyễn Thị Hồng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주석은 최근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도시홍보를 위한 일환으로 보트 관광투어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그녀는 이에 대해, “Nhiêu Lộc – Thị Nghè 운하 4.5 km의 투어 코스는Thị Nghè교 (1군)에서 시작해 Chantaransay사 (3군)까지 이어지며, 보트를 타고 시내를 관광하는 것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신선한 경험이 될 것이다. 특히 현재 유럽의 여러 도시에서도 이같은 투어를 개설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베트남에서도 조만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투어운행사측 설명에 의하면 2~6인승의 경우 승무원은 고객의 요청에 따라 음료를 제공하고 음악을 들려주며, 가격은 1인당 220.000동이며, 7~20인승은110,000 동이다. 특히 이 보트는 환경보존을 목적으로 동력기관 대신 노를 사용하게 되는데, 직원은 주로 서부(miền Tây)출신으로 아오자이를 입고 서비스하며, 승객들은 Nhiêu Lộc 운하를 느린 속도로 Thị Nghè교, Bùi Hữu Nghĩa교, Bông교, chùa Chantaransay사 등을 차례로 돌며 사이공의 이모저모를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다. 한편 시 정부는 이밖에도11km에 이르는 Bạch Đằng – Linh Đông 노선과 10km의 Bạch Đằng – Lò Gốm 사이도 조만간 보트투어를 운행할 예정이다. 참고로Nhiêu Lộc 운하는 지난 2012년부터8조 6천억동을 투입하여 정화작업을 벌여왔지만 최근에도 물고기 수천 마리가 몰사하는 등 오염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어 당국이 이에 대한 대처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9/2,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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