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기준으로 남자는 90cm(35.4인치) 여자는 85cn(33.5인치)를 넘으면 복부비만이라고 할 수 있다. 내장지방이 늘어나게 되면 당뇨, 고지혈증을 유발하게 되고 나아가서는 지방이 간에 축적되는 지방간이 형성 된다. 그 외에도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같은 심혈관질환의 발병 또한 증가 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런 내장지방이 피하지방과 비교해 다행스러운 점은 축적되기 쉬운 반면 개선하기도 쉬운 지방이라는 것이다. 내장지방은 분해와 합성이라는 사이클을 반복하여 유리지방산을 방출하는데 이때 적절한 운동을 하면 유리지방산은 운동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게 되며 내장지방을 감소시키게 된다. 피하지방은 내장지방보다 분해 속도는 느리지만 내장지방으로부터 유리지방산의 공급이 없으면 늘지 않는다. 즉 운동과 식이 조절을 통해 내장지방을 줄이게 되면 피하지방도 자연히 같이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통제력과 책임감과 건강은 여성들이 남성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사항들이기도 한다. 하지만 외형적인 매력을 가꾸거나 외모에 대한 허영심을 충족하는 것 이외에도 복근을 강화해야 할 이유는 많다. 인체 중심의 (코어는) 복근은 몸 전체의 근력과 안정성에 중추전인 역할을 한다. 척추를 따라 길게 늘어서서 척추를 지탱하는 척추 주위의 근육들과 복부의 깊은 근육들은 척추를 보호하는 코르셋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근육들을 강화하면 등과 허리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올바른 운동을 위해서는 먼저 복근의 구조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복근은 내장을 보호하고 허리를 강화시키는 근육이다. 크게 복직근, 내복사근, 외복사근으로 나눌 수 있다. 복근은 남녀 불문하고 몸매를 다듬는 데 가장 중요한 부위이지만, 정작 복근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효율적인 복근 운동과 체지방을 낮출 수 있는 식단, 유산소 운동과 휴식을 병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