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렸다!!!
메일이 해킹돼 엉뚱한 곳으로 송금 돼…
소리없이 찾아 온 손님 <이메일 피싱>
나도 예외일 수 없다
본 지에 전해 온 교민업체의 이메일 피싱 피해사례
거래 중이던 업체에 송금한 뒤 해킹을 통해 송금을 위한 은행정보가 바뀐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다. 이로 인해 1만 5천불의 금전적 1차 피해가 발생하였고, 다행히 2차 피해를 거래업체의 연락으로 큰 손실을 막을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업무 관련 이메일은 업체 웹사이트 도메인의 이메일 계정을 사용하여야 하지만 이 업체에서는 회사 이메일 계정이 아닌 gmail 사이트의 개인 이메일 주소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해 사고를 피할 수 없었다. ‘당신의 이메일 비밀번호가 잘못 입력됐습니다.’ 등과 같은 제목으로 이메일을 보내 열어 보게 한 뒤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하고 이후, 탈취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접속해 메일이나 첨부파일 등의 자료를 빼냈다.
최근 IT 기술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이메일 보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졌다.
기존 거래업체라도 송금의 경우 직접 유선통화를 통해 은행의 계좌정보를 확인하는
절차가 앞으로는 필수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