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억불 첨단 신도시
호찌민시 2군 노른자 땅으로 통하는 투팀 신도시에 초현대식 스마트 시티가 조만간 들어설 전망이다.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측 설명에 의하면 이 프로젝트는 호찌민시 2군 투팀지역 내 10핵타의 부지에 22억불을 투입하여 고급 임대아파트, 호텔, 쇼핑가 등을 아우르는 첨단 복합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1/2000 스마트시티 도면에 따라 이 지역 17핵타의 부지 가운데 12.55핵타가 8구역으로 나뉘어 개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측은 참여를 희망하는 한국과 일본기업 7곳을 이 프로젝트(Thủ Thiêm Eco Smart City)건설을 위한 주 투자사로 정부 수상에게 상정한 상태다.
한편 관계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호찌민시는 이 지역개발을 위한 청사진을 이미 발표한 바 있지만 한동안 투자자가 나오지 않아 고심해왔는데, 최근 기존 프로젝트 내용을 수정한다는 조건으로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가 나와 다시 활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조만간 수상의 동의가 나면 프로젝트 추진이 한층 가속화 될 전망이다.
스마트 시티(Smart City)란 하드 인프라와 소프트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어 거주지 내의 모든 시민들이 컴퓨터 지능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개념 도시를 의미한다.
8/5, 베트남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