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남북 고속철도 운행

교통부, 기본 청사진 발표

베트남 교통부의 최신 발표에 의하면 오는 2020년부터 남북 고속철도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해 2040년경 기본 프로젝트가 완공될 예정이다. Nguyễn Ngọc Đông 교통부 차관은 지난 8월 4일 교통부 회합에서 이에 대해, “2020년까지 세계 각국의 고속철도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연구, 조사하고,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의견과 인민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베트남의 실정에 맞는 가장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한 후, 2018년 하반기에 정식으로 이 안건을 정기국회에 상정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Đinh La Thăng 교통운송부 장관은, “남북 고속철도 프로젝트는 국가의 생명선이자 골격을 구성하는 대단히 중차대한 사업으로, 일본 JICA와 협력해 가장 큰 고민거리인 재원, 기술, 인력 등의 확보를 위해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오는 2020년부터 고속철 인프라 공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여 2040년까지 160~250km/h, 2050년에는 시속 350km의 고속열차가 남북을 달릴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 참고로 이 프로젝트가 현실화되면 하노이와 호찌민 간(960km)을 3시간, 남북 종단(1,650km)를 5시간 이내로 주파하게 된다.

8/4,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