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측 신속대처, 24시간 내 분실물 발견
베트남항공국 최신보고에 의하면 지난 7월 20일, 하노이 Nội Bài 국제공항에서 화물을 적재하는 현지직원 두 명이 탑승객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 구속되었다. 공안 측 설명에 의하면 지난 20일, 한국인 진선미씨(28세)는 당시 동행인이었던 베트남 현지인 Đặng Thị Thu Hà씨와 함께 Vietjet Air항공을 이용, 출발지점인 인천공항에서 7월 20일 오후 2시 10분경 4개의 짐을 맡겼다.
하지만 그녀는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물건을 확인하던 중 자신의 스마트폰이 없어진 것을 알고 즉시 Vietjet Air사와 북부 항공국에 신고했다. 이후 양 측은 합작으로 분실이 의심되는 일정 구역들을 철저히 조사한 결과 숨겨진 그녀의 스마트폰을 찾아냈고, 또다시 직원들을 하나하나 탐문하여 마침내 Lê Văn Thiện 씨와 Lê Trọng Tài 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당일 항공국 측은, “본 항공구역 내에서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 고객들에게 폐를 끼쳐 죄송스럽다. 다행히 항공사 측의 발빠른 신고로 신속하게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대책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7/25, 베트남프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