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2,Friday

Nguyễn Phú Trọng 공산당서기장, 미국방문 일정완결


● 사상 첫 방미 공산당 서기장
● 수교 20주년에 즈음한 양국 우호관계 강화
● 오바마 대통령에게 공식 초청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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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uyễn Phú Trọng 베트남공산당 서기장과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지난 7월 7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전격 회동했다. 베미 외교관계 수립 20주년 기념일(1995년 7월 12일~2015년 7월 12일) 및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과 미국 간 수교 20주년을 앞두고 5일간(7월 6~10일) 계속된 이번 방문기간 동안 쫑 서기장과 오바마 대통령은 다자간 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인권, 국방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양자 및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동 후 “양국 사이의 힘든 역사가 상호 경제적․안보적 이해에 근거한 관계로 대체되면서 양국은 건설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쫑 서기장은 “양국은 과거를 딛고 일어설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적에서 친구로 변모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국 지도자는 베트남의 TPP 참여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양 국 성장의 엄청난 잠재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중국이 인공섬 건설을 통해 영유권 주장을 펴는 동해 문제를 놓고도 심도있게 의견을 주고 받았으며, 특히 동해를 둘러싼 해양 분쟁 해결의 중요성에 대해 쫑 서기장도 오바마 대통령과 같이 우려했다. 이밖에도 이날 쫑 서기장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베트남 공식 방문 초청장을 전달했으며,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베트남 방문을 고대한다”고 화답했다.

Nguyễn Phú Trọng 서기장은 당일 자국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회담기간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방, 안녕에 이르기까지 지난 20년간의 양국 협력관계를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국제연합 헌장과 국제법에 근거하여 양국 간 자주권과 독립, 양국의 국익과 인권의 발전을 위해 상호 최대한 협력함으로써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물론 세계평화 달성에 이바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쫑 서기장은 이밖에도 반기문 사무총장, Bill Clinton 전 미국대통령 기타 미국공산당 대표, 하버드대 학생대표, 월교, 유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진 후, 지난 7월 12일 미국 공식방문 일정을 마치고 무사히 하노이로 귀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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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베트남이 공식 국교를 맺은 것은 1995년 7월 11일로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2000년 11월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베트남을 방문했으며,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에는 2012년 7월 당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베트남을 방문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승격시킨 바 있다.

7/12, 뚜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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