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들의 불친절이 근본원인
베트남 최신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상반기 동안 호찌민시 시내버스 이용횟수는 1억 5,200만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00만건 줄었다. 호찌민시 인민회의 정책-경제위원회의 Phạm Đnh Đức 교통운전관리실장은 이에 대해, “올해 초부터 다수 지역에서 공사가 진행되어 승객들이 버스이용을 꺼리기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3개 노선의 보조금 지급액이 줄어들었고 4개 노선은 보조금 지급을 중지한 상태다. 그 결과 70여곳의 학교와 5곳의 공장을 운행하던 버스가 운행을 중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호찌민시 인민회의 대표들은 이에 대해 “버스 승객 감소의 주원인은 버스 기사를 비롯한 승무원들의 무관심 때문”이라며 “친절하지도 않고 노인이나 장애인에 대한 배려도 없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6/26,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