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공 : 김유리 하노이 거주 4년차 / 하노이 블로그 운영중 (blog.naver.com/hp4239) / (블로그명 : 베트남에 사는 고멍띠네) 베트남에서 원하는 제품을 구입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 적당한 대용품을 대형마트에서 구하는 게 최선이었다면, 이제 베트남 인터넷 쇼핑을 시작해보자. 빠르면 다음날 받아볼 수 있으며 …
Read More »라이프 & 조이 & 트래블
소요 비빔밥
참빛타워에서 일하는 많은 한국 사람들은 점심때가 되면 고민이 많아진다. ‘오늘을 뭘 먹지?’ 미딩이나 쭝화가 그렇게 멀지는 않지만, 택시를 타고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렸다가 다시 돌아오면 커피 한잔하기에는 빠듯하다. 그래서 회사와 가까운 곳을 전전하게 된다. 다행이도 도보 5분 거리에 대형 아파트 단지가 …
Read More »TARO -코아이몽
‘코아이몽(토란)’이 몸에 좋은거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시죠? 천연 ‘웅담’(곰쓸개)으로 통하는 베트남산 열대 덩이식물로 원산지는 인도차이나반도 지역이예요.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해마다 중국인들이 베트남산 코아이몽을 싹쓸이 해 간다고 합니다. 코아이몽은 땅의 연꽃, 즉 토련(土蓮)이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잎 모양이 연꽃과 …
Read More »소갈비는 수원왕갈비!
소갈비는 묘하다. 언양 불고기, 횡성 한우, 목포 낙지, 서산 어리굴젓 등은 ‘원산지+식재료 또는 메뉴’로 불리는데 소갈비는 원산지가 아닌 곳의 지명이 앞에 붙어 있다. 수원 갈비, 포천 이동 갈비가 바로 그것이다. 수원과 포천이 강원도 횡성이나 경기도 안성처럼 소고기, 아니 소갈비의 원산지가 …
Read More »막창도둑
가벼움 속에 숨겨진 내면 소, 돼지의 내장부위를 일컫는 막창은 기름지고 질기기 때문에 포만감이 금방 들면서, 동시에 소화기간이기 때문에 손질이 많이 가는 부위다. 사실 동아시아 3국 중 내장을 먹는 문화가 발달한 것은 중국인데, 왜냐면 전란이 극심할 때 먹던 음식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
Read More »홍가네 HONG GA NE Restaurant
듬뿍듬뿍 담아내는 우리네 맛과 인정이 넘치는 그 곳! 어스름한 저녁 간판들마다 하나씩 불이 켜지기 시작할 무렵, 멀리 하노이 밖에서 사는 지인과의 약속으로 이 곳에 왔다. 하노이 지리를 잘 모르는 분에게 한눈에 찾기 어려운, 굳이 골목에 있는 식당을 잡았냐고 핀잔을 들었지만, …
Read More »더우밥(DAU BAP)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다는 절세의 미인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와 중국의 양귀비가 즐겨 먹었다는 오크라(Okra)가 바로 오늘 소개할 베트남 열대식물 더우밥(Đậu Bắp)이랍니다. 표면의 솜털, 열매 속의 끈적한 수액, 오각형 별 모양의 절단면을 특징으로 하는 이 식물은 클레 오파트라 이전부터 이집트에서 재배되어 왔으며 대서양 …
Read More »이름속의 반전- 시카고 짬뽕
굳이 재론하지 않아도 우리 외식(外食)사, 요리사에서 중국요리를 빼놓을 수 없다. 노인부터 이삼십대 청년까지 그 검은 국수 한 그릇을 누구나 좋아한다. 본 기자도 예외가 아니다. 처음 베트남 생활을 시작하고 1년만에 휴가 차 다니러 간 한국에서 “무엇이 젤 먹고 싶니?” 하는 물음에 …
Read More »가성비 갑! “닭갈비”의 매력에 풍~덩 빠져보자 ! 엄지척 닭갈비! 유가네 닭갈비에 가다!
닭갈비는 전국 방방 곡곡에 퍼져 있는 향토음식 중 가장 유명한 대중 메뉴이다. 대학가에서는 돈 없는 학생들의 모임 장소로 가족에게는 부담 없는 외식장소로, 혼자 사는 사람에게는 양으로, 또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착한 음식이 바로 닭갈비이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닭갈비집 단일 간판을 …
Read More »돈쿡
양평해장국? ‘돈쿡’ 해장국? 해장(解腸)국의 원래 이름은 ‘술국’을 뜻하는 해정(解酊)국 에서 비롯되었으며, ‘숙취를 풀어준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그 후 ‘술로 꼬인 장(腸)을 풀어준다 ’는 의미의 현재 ‘해장국’으로 불린다. 국밥이나 해장국은 한국의 이미지에 늘 등장하는 이 땅의 음식이다. 대개 동물의 뼈와 고기를 푹 …
Read More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
전시관 이곳 전시관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쫑동(Trống Đồng;청동북) 전시관 54개의 소수부족의 생활상을 담은 2층짜리 전시관이다. 1층 : 입구에 사진자료들과 지역 분포도를 나타내는 지도가 배치되어 있으며, 안으로 들어가면 비엣(Việt)족, 므응(Mường) 족 등의 세부적인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 : 따이(Tày), 타이(Thái), …
Read More »파스타나라
하노이가 드디어 더워지기 시작했다. 볼 일이 있어 잠시 들른 한 카페에서 교민 여성분 몇 분이 씬짜오베트남을 읽고 계시기에 반가운 마음에 책이 어떤가요? 하고 여쭈어 보았더니 읽을거리가 많아서 좋다고 하시면서 ” 근데 맛집 소개는 맨날 고깃집으로만 해야 하는 건가요? ” 하고 …
Read More »유럽 전통 빵의 위로 “COBI”
매일 아침 따뜻하게 구워 낸, 유럽 전통 빵과 미국식 페페로니 피자 맛을 즐길 수 있는 곳! 새로운 제과 브랜드인 코비 브레드가 푸미흥 크리센트몰에 오픈 했다. 1층은 따뜻한 커피와 갓 구운 건강한 유럽 빵을 즐기는 제과로 2층은 최고의 밀가루 반죽과 …
Read More »Zo Sai Gon
베트남 음식의 특징은 무엇일까? 고온 다습한 기후 탓에 담백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 많은 것이 베트남 음식의 특징이다. 또 대부분의 음식에는 매운 동남아 고추가 들어간다. 사실 베트남 음식은 중국 음식이나 이탈리아의 피자처럼 전 세계 어디서나 즐기는 보편화된 음식은 아니다. …
Read More »도예촌 – 밧짱(Bat Trang)
이번 호에는 베트남 북부의 전통예술마을들을 둘러보기로 한다. 먼저 소개할 곳은 베트남 도예가들의 혼이 서린 밧짱(Bát Tràng) 도예마을이다. 경기도에 이천 도예촌(사기막골)이 있다면 베트남에는 ‘밧짱’ (Bát Tràng) 도자기 마을이 있다. 아무도 없는 듯, 있는 듯 조 용한 마을 안쪽에 곳곳에 예술가들이 …
Read More »활어전문 – 속초항
푸른 동해 바다의 신선함을 입 안에 담다 설 연휴가 지나고 다음 주면 한식(4월 6일)인데 아직도 하노이는 쌀쌀하다. 몇 년을 살아도 적응하기 어려운 하노이의 겨울은 여전히 을씨년스럽고 눅눅한 초겨울의 한국 같다. 얼마 전 비즈니스로 만난 베트남 분들과 식사를 같이 한 …
Read More »Tomatito-Sexy Tapas Bar
“Delicious Tapas! Spanish” 올라~~~ hola~~~~~ 작은 토마토 ‘ Tomatito’ 스페인의 정열 그리고 섹시 Popular Food You never heard of 1990년대 영국에서 대우자동차의 인상 깊은 광고가 있었다. “The biggest car company you never heard of (당신이 전혀 들어보지 못한 대형자동차 …
Read More »사파-SAPA
베트남 남부에 사는 기자에게, 북부지방은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사파는 호찌민과 같은 베트남 내의 지역이지만 물리적인 위치 뿐만 아니라 소수민족의 분포와 지형적 이질감 때문에 해외보다 낯설고, 험난한 지형과 장엄한 경치는 방문객의 가슴을 흔들기에 충분하다. 2015년 한국에서 발간된 “조미아, 지배받지 않는 사람들 동남아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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