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절 연휴 호찌민 공항 5천여 편 항공기 운항 예정

-탄손녁(Tan Son Nhat) 공항 시간당 46편으로 운항 능력 확대

Máy bay tại sân bay Tân Sơn Nhất. Ảnh: Giang Huy

베트남 통일절(4월 30일)과 노동절(5월 1일) 연휴 기간 호찌민시 공항에서 5천여 편의 항공편이 운항될 예정이라고 Vnexpress지가 28일 보도했다. 

베트남 항공국에 따르면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성수기 기간 동안 베트남 항공사들은 약 150만 석, 7,500여 편의 국내선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이는 하루 평균 685편으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수치다.

호찌민시는 이 중 5,083편(100만 석 이상, 하루 평균 462편)을 차지해 항공 교통의 중심지가 된다. 특히 하노이(Ha Noi)-호찌민 노선에서는 1,200편 이상의 항공편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는 작년보다 16% 증가한 수치다.

탄손녁 공항에서는 성수기 하루 최대 520편의 국내선 항공편(35% 증가)과 9만5천 명의 승객(35% 증가)이 예상된다.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항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시간당 운항 능력을 46편으로, 야간에는 36편으로 늘릴 예정이다. 평소에는 시간당 40-42편이 운항된다.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과 비엣젯항공(VietJet Air)은 야간(오후 11시-오전 5시) 항공편을 약 20% 증가시킬 계획이다.

탄손녁 공항의 T3 터미널이 예정보다 일찍 개통됐지만, 베트남항공과 비엣젯항공의 대부분 국내선은 여전히 T1 터미널에서 운항된다.

한편, 하노이 노이바이(Noi Bai) 공항은 최고 성수기에 하루 370편의 국내선 항공편(40% 증가)과 약 6만8천 명의 승객(40-45% 증가)을 예상하고 있다. 노이바이 공항의 주목할 점은 국내선 항공편의 수속을 위해 VNeID 플랫폼 기반 생체인식 기술을 도입한 것이다. 공항은 T1 터미널의 5개 보안 검색대와 15개 탑승구에 장비를 설치해, 베트남항공과 비엣젯항공 승객들의 수속 시간을 단축하고 경험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국내 승객 외에도 전국 공항들은 약 5,000편의 국제선 항공편(하루 평균 830편)을 운항할 예정이며, 이는 2024년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수치다. 예상 승객 수는 79만2천 명으로, 탄손녓, 노이바이, 다낭(Da Nang), 깜란(Cam Ranh), 푸꾸옥(Phu Quoc) 공항에 집중될 전망이다.

베트남 항공국은 항공사들에 항공편 빈도를 늘리고 승객들의 불만과 요청을 처리하는 데 협력하여 공항에서의 혼잡과 불만을 방지할 것을 요청했다.

Vnexpress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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