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금 100억원대 로또1등 탄생

-확률 2898만분의 1

(사진=비엣로트)

베트남에서 한화 100억원이 넘는 로또 1등 당첨자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3일 보도했다. 

베트남 국영 로또사업자 비엣로트(Vietlott)는 3월27일자 파워6/55(Power 6/55) 잭폿(Jackpot, 1등) 당첨자에게 당첨금 1863억여동(약 720만달러)을 지난 21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당첨번호는 13-25-32-36-41-53이었다.

비엣로트에 따르면, 당첨자는 남부 빈즈엉성(Binh Duong)에 거주중인 청년 자영업자로, 호치민 투득시(Thu Duc)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정기적으로 복권을 구매해왔다.

당첨자 A씨는 “당시 행운의 숫자를 무작위 숫자와 조합한 복권 여러장을 구매했었다”며 “오토바이 트렁크에 넣어둔 채 확인하지 않았으나 일하던 도중 우연히 1장이 당첨된 사실을 알게됐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A씨는 규정에 따라 복권 판매처 관할인 호치민시에서 개인소득세 10%를 납부하고 1677억동(약 650만달러)을 수령했다.

파워6/55는 메가6/45와 더불어 비엣로트의 주력사업중 하나로, 전체 55개 숫자중 6개 번호를 맞추는 베트남판 로또 복권이다. 1등 당첨 확률은 2898만9675분의 1로, 동행복권 로또 1등 당첨 확률보다 3.6배 가량 낮다.

비엣로트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재정부 산하 국영기업으로 현재 전국 복권방 약 6300곳과 250만여명에 달하는 모바일가입자(Vietlott SMS)를 회원으로 두고있다.

지난해 매출은 7조9150억동(3억490만여달러)으로 전년대비 25% 늘어 연간 목표액을 16.4% 초과달성했다. 이중 복권방 매출은 4조1800억동(1억6100만여달러)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고, SMS 채널 매출이 3조7270억동(약 1억4360만달러)을 차지했다.

지난해 당첨금 지급총액은 4조2600억동(1억6410만여달러)으로 전체 복권 판매액의 55%를 차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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