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나이성, ‘자유무역지구’ 설립 추진…..롱탄신공항 이점 적극 활용

남부 동나이성(Dong Nai)이 자유무역지구 설립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6일 보도했다.

동나이성은 최근 자유무역지구 설립을 목표로 한 컨퍼런스를 개최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동나이성 자유무역지구의 이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있는 수출 중심 8대 핵심 산업·서비스를 제안했다.

8대 핵심산업·서비스는 ▲제약 및 화학 제조 ▲자동차 및 항공기 부품 생산·조립 ▲산업 및 전자제품 ▲반도체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제품 ▲수출용 고품질 농산물 가공 ▲항공기 유지관리 ▲전자상거래 및 특송서비스 등이다.

경제전문가와 컨설턴트에 따르면, 동나이성은 가용한 토지 규모와 입지, 인적자원 및 인프라, 사업환경 등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어 자유무역지대 설립에 매우 적합하다. 

호찌민시와 접한 동나이성은 전체 산업단지 37개(32개 운영)를 보유한 남부 산업중심지중 하나로 ▲항공경제 ▲첨단산업 ▲물류 및 항공관련 지원산업의 중심지로서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동나이성은 자유무역지구에 대한 투자가 롱탄신공항(Long Thanh)과 프억안항(Phuoc An)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멀티모달 연결성 ▲화물운송 용량 증가 ▲물류비 절감 ▲아세안 물류허브 개발 등의 효과를 누릴 수있는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방당국은 자유무역지구 설립이 교역촉진과 함께 막대한 규모의 일자리창출, FDI(외국인직접투자) 유치 확대, 기업에 실질적인 인센티브 혜택 등으로 이어져 지방간 연계는 물론, 급속한 경제발전의 기반마련으로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유무역지구가 설립되면 동나이성의 연간 GRDP 성장률은 두자릿수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동나이성은 지난해 12월 롱탄공항 도시지구와 인근에서의 자유무역지구 설립계획을 총리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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