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 E&C, 베트남 친환경발전사업 추진…국영 ‘비나코민파워’와 협약

– 8차 국가전력개발계획(PDP8) 바이오매스발전소 전환사업

SGC E&C가 베트남국영 석탄광물산업공사 ‘비나코민파워(Vinacomin Power)와 손잡고 현지 친환경 발전사업을 추진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4일 보도했다. 

SGC E&C는 비나코민파워와 친환경 발전소 전환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비나코민파워는 화력•수력발전소 투자•건설•운영, 전력공급시스템, 송배전사업 등을 수행하는 국영 에너지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비나코민파워가 운영중인 석탄발전소 2곳의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환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공동수행할 예정이다. 

SGC E&C는 해당사업의 안정적인 수행을 위해 기술자문, 예비타당성 검토, 최적의 기술 활용방안 및 세부실행 방안 도출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비나코민 파워는 발전소 기본설계 및 성능, 기존발전소 기술•재무정보 제공 등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 및 발전소 전환에 나서며, 베트남정부 인허가 등 행정적•제도적 업무를 담당한다.

SGC E&C는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 제8차 국가전력개발계획(PDP8)으로 늘어나는 베트남 재생에너지 발전 수주를 선점하고 나아가 글로벌 친환경 플랜트 사업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SGC E&C와 SGC에너지는 하노이 비나코민파워 본사를 방문해 베트남정부의 탄소중립 의지와 비나코민파워의 탄소감축 목표 및 에너지전환 계획 등을 확인하고, 비나코민파워의 110MW 규모 석탄화력발전소 2곳의 현장답사를 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준비를 마쳤다.

이창모 SGC E&C 대표는 “글로벌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비나코민파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성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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