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10번째 파트너국 합류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브릭스(BRICS) 확대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을 찾는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4일 보도했다.
베트남 외교부는 3일 성명을 통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 초청에 따라 찐 총리 부부와 고위급 대표단이 4~8일 닷새간 브라질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중국 주도의 신흥경제국 협의체인 브릭스는 전세계 인구의 40%, GDP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국제기구로 현재 브라질과 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 등 5개국을 비롯한 정회원국 10개국과 파트너국 10개국을 두고있다.
주요 구성국 5개국을 제외한 정회원국은 이집트•에티오피아•이란•아랍에미리트(UAE)•인도네시아 등 5개국이며, 파트너국은 벨라루스•볼리비아•카자흐스탄•쿠바•말레이시아•나이지리아•태국•우간다•우즈베키스탄•베트남 등이다. 이 중 베트남은 지난달 10번째 파트너국으로 합류했다.
베트남은 1989년 브라질과 국교를 수립한 뒤, 2007년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체결했다.
앞서 찐 총리는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협력관계 격상을 합의한 바 있다.
이어 지난 3월 룰라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당시 양측은 2025~203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양국 협력관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