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상반기 경제성장률 7.3% ‘기대감’…2008년 이후 최고

– 재정부 추정치, 2분기 7.67% 전망…산업·수출·소매판매 호조세

(사진=사이공신항공사)

베트남정부가 상반기 경제성장률을 7.3%로 전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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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 반 탕(Nguyen Van Thang) 재정부 장관은 3일 사회경제 현안에 대한 중앙-지방정부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일부터 전국 행정구역이 34개로 통폐합된 뒤 처음 열린 중앙-지방정부 간 회의다.

이날 탕 장관은 “올들어 베트남은 생산 및 사업 목표, 예산 등 각종 경제지표가 매월, 매분기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5월말 자료를 기준으로한 2분기 경제성장률 추정치는 7.67%로,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최고 7.31%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국은 오는 6일 상반기 사회경제적 현황 보고서 발표를 앞둔 가운데, 정부 전망대로라면 2008년 이후 상반기 최고 경제성장률을 달성한 것이 된다.

탕 장관은 이어 “베트남은 세계경제 침체 국면 속 경제시스템 전체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높은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쩐 반 선(Tran Van Son) 정부사무국 장관은 탕 장관의 2분기 및 상반기 경제성장률 추정치를 재확인하며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거의 2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재정부 추정치에 따르면 올들어 베트남은 경제성장률 외에 다른 경제지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 가공·제조업은 전년동기대비 10% 성장해 목표 범위에 안착했고, 수출은 14.4% 증가하며 두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다. 소매판매는 9.3% 증가했다.

같은 기간 FDI(외국인직접투자) 등록 자본금은 32.6% 증가한 215억여달러로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설법인과 영업재개 법인수는 15만2700개로, 시장철수 기업보다 20% 많았다. 특히 6월 한달간 신설법인은 약 2만4400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일 베트남과 미국 무역협상 대표단은 상호 무역협정 체결에 합의했다. 같은 날 또 럼(To Lam) 공산당 서기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무역협정과 함께 첨단과학 등 양국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여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탕 장관은 “두 정상의 통화는 기업들에게 신뢰와 기대감을 심어주는 중요한 성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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