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외국어 공개수업 통해 학부모와 소통

– 5월 넷째주, 영어•베트남어 수업 현장 공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가 외국어(영어•베트남어) 교과를 중심으로 한 ‘외국어 공개수업 집중 주간’을 지난 26일부터 운영해 학부모와의 소통 및 교육과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0일 보도했다. 

5월 넷째주 진행된 공개수업은 단순한 수업참관을 넘어, 학생들의 배움과정과 참여활동을 생생히 공유하며 학부모-학교-학생간 교육적 유대감 형성을 위해 실시됐다. 

수업은 영어과와 베트남어과에서 진행됐으며, 프로젝트 학습, 질문중심 수업, 모둠 협력활동 등 학생주도형 수업 사례들이 다양하게 소개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어과는 학년 공통수업과 수준별 맞춤수업 등 다양한 주제별 영어수업을 공개했으며, 특히 MATH 등 주요과목도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협력해 영어로 진행해 글로벌 교육환경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선보였다. 

베트남어과도 학생의 언어 수준에 맞춘 세심한 교육설계를 바탕으로, ‘학교에 어떻게 가요?’, ‘교통수단’, ‘나의 가족’ 등 생활밀착형 주제 중심의 수업에서 학생들은 역할극, 짝 활동, 말하기 중심 게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며 실질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길렀다.

김명환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교장은 “학부모들이 학습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교사와 소통함으로써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가 더욱 두터워졌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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