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닌성, 4.3억달러 규모 신도시 개발사업 승인…면적 200만㎡

– 떠이박투자 수주, 뜨선시 주거관광문화 복합도시…7년내 완공 정주인구 76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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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 산업지역중 하나인 박닌성(Bac Ninh)에서 새로운 신도시 개발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29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박닌성 인민위원회는 최근 11조1700억동(4억3030만여달러) 규모의 뜨선시(Tu Son) 신도시 개발사업 시공사로 떠이박투자(Tay Bac Investment, 이하 떠이박)를 최종 선정했다.

떠이박투자는 부동산대기업 썬그룹(Sun Group)의 계열사 푸꾸옥뷰티풀비치투자(Phu Quoc Beautiful Beach Investment)가 지분 49.9%를 가진 부동산 개발기업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개발 예정지는 땀선프엉(Tam Son phuong, 동단위 행정구역)과 뜨엉장프엉(Tuong Giang) 약 199ha(199만㎡)로, 완공시 정주인구는 7600여명으로 예상된다.

떠이박은 이번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주거와 관광·생태·문화·리조트·엔터테인먼트 등을 갖춘 복합신도시를 개발할 계획이다. 떠이박은 토지보상 및 재정착 등 사전 절차에 돌입해 향후 7년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50년간이다.

이번 신도시 개발사업은 지난해 썬그룹이 박닌성에 제안한 2개 도시개발사업중 하나로, 현재 썬그룹은 띠엔주현(Tien Du)에서 296헥타르 부지, 17조1800억동(6억6180만여달러) 규모 신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부 산업중심지 중 하나인 박닌성은 하노이의 북동부 관문도시이자 하노이·하이퐁(Hai Phong)·꽝닌성(Quang Ninh) 등 3대 경제 삼각지내 위치해 있다는 지리적 이점으로 주택과 도시개발, 산업단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이중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이 이끄는 컨소시엄은 이달 중순 박닌시 41조2700억동(약 15억8990만달러) 규모 신도시개발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지난달 부동산개발업체 푸미흥(Phu My Hung) 계열사의 27조동(10억4010만여달러) 규모 도시 개발사업이 착공되기도 했다.

중앙정부도 박닌성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작년말 지아빈국제공항(Gia Binh) 착공에 나서는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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