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계 은행 중 최다 영업망…도심 개인·중소기업 고객 대상 금융 솔루션 제공 등 현지화 전략 강화

신한은행의 베트남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하 신한은행)이 하노이 동다지점(Dong Da)을 신규 개점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31일 보도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동다지점 개점식을 갖고 정식 영업에 들어갔다.
새 지점이 들어선 오쩌즈아동(Phuong O Cho Dua) 깟린길(Cat Linh) 11A는 옛 동다군에 속했던 도심권으로, 바딘(Ba Dinh)과 호안끼엠(Hoan Kiem), 하이바쯩(Hai Ba Trung), 꺼우저이(Cau Giay), 탄쑤언(Thanh Xuan) 등 주요 지역과 간선도로로 연결돼 있어 교통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다.
동다지점 개점으로 신한은행의 베트남 내 영업망은 모두 56개로 늘어났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5대 도시에 모두 지점을 갖춘 첫 한국계 은행으로, 특히 외국계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영업망을 보유한 은행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신한은행은 “이번 동다지점 개점을 통해 하노이시의 주요 경제 거점을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도심 내 개인 및 중소기업(SME)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소개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교민사회는 물론 베트남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드비나 2025.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