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냐롱부두 ‘문화 랜드마크’ 조성 추진

-주거단지 개발계획 철회…옛 4군 응웬떳탄길 일대 부지

호치민시 응웬떳탄길을 따라 자리잡은 냐롱부두 일대 전경. (사진=VnExpress/Gia Minh(

호찌민시가 문화 및 녹지공간 확충을 이유로 냐롱부두(Nha Rong)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1일 보도했다. 

쩐 르우 꽝(Tran Luu Quang) 호찌민시 당서기는 지난 18일 ‘호찌민시 열린 문학·예술 50주년 결산회의’에서 이러한 사업 중단 계획을 밝혔다.

앞서 시당국은 지난 2016년 말 냐롱부두 일대 31.5헥타르(31.5만㎡) 규모 부지에 3100여 세대 아파트와 학교 및 의료시설, 쇼핑몰 건설을 골자로 한 냐롱-칸호이(Nha Rong-Khanh Hoi)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승인한 바 있으나, 이번에 이를 중단키로 한 것이다.

꽝 당서기는 “도시 문화 공간이 냐롱부두 일대로 확장될 예정으로, 나머지 부지는 공원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이 밖에도 해당 지역은 응웬떳탄길 확장과 공공 서비스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주택 개발은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거단지 개발 중단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이어 “이번 프로젝트의 경제적 가치는 매우 크지만, 법적 문제와 기존 프로젝트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냐롱부두는 옛 1군과 접한 4군 응웬떳탄길(Nguyen Tat Thanh) 사이공강변에 위치한 구역으로, 지난 1911년 6월 5일 응웬 떳 탄(Nguyen Tat Thanh, 호치민 초대주석으로 알려짐)이 민족 독립을 위해 유럽행 선박에 올라탄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는 부두 전체의 명칭이 호찌민 박물관으로 변경된 상태다.

앞서 베트남건축가협회의 크엉 반 므어이(Khuong Van Muoi) 부회장은 냐롱부두 일대에 호찌민 초대 주석이 조국을 구하기 위해 떠난 날을 기념하는 공간으로 조성하자는 계획을 시당국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냐롱부두 외에도 이날 꽝 당서기는 리타이또길-훙브엉길-쩐빈쫑길(Ly Thai To-Hung Vung-Tran Binh Trong) 교차로에 3만7000㎡ 규모 공원 조성 계획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드비나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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