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국 여자 골프에 세간의 눈길을 끄는 신인스타가 등장했습니다. 윤이나라는 이름의 19살 소녀인데, 남자 선수 못지않은 탁월한 장타, 나이에 비해 성숙한 여성의 매력을 풍기는 외모에, 늘씬한 키, 뛰어난 미모까지 겸비한 예비스타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몇 개 대회에서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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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SAVILLS 세빌스 베트남
세빌스 베트남 사무실 임대 사업부는 호찌민시의 중심 지역(CBD)에 사무실 공간 공급이 점점 부족해지고 임대료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 상황에서 투티엠(Thu Thiem) 신도시에 프로젝트의 새로운 공급이 기업의 새로운 옵션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 호찌민시 중심 지역의 신규 사무실은 투티엠에서 공급된다 …
Read More »베트남에서 세계 명문대학가기 Global Apply 칼럼 4탄
Plan B에서 Main Stream으로!! 홍콩대학!! (2편) IGCSE+10,11학년 내신으로 1차승부 35% A level 또는 IB / SAT, IBT로 본격승부 50% 가장 유리한 전공선택과 스펙으로 추가승부 15% 홍콩의 대입전형은 기본적으로 영국, 호주와 비슷하다. 미국이나 한국대학에 비해 비교과 활동의 다양한 증빙이나 …
Read More »[건강 칼럼] 만성체증이 내몸을 죽인다.
연재를 시작하며 아시아의 다민족 국가인 말레이시아에 이어 베트남에서 진료를 하며 소화기질환의 심각성을 발견했다. 이 두 나라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소화기 질환을 안고 살고 있다. 무더운 열대성 날씨와 부패하기 쉬운 음식 때문이다. 이들의 소화기 질환 중의 60%이상은 만성체증이다. 열대 지방에 오래 …
Read More »고전에서 길어 올린 ‘깊은 인생’- 행복에 속지 말것
오랜만에 그대들과 함께 했던 한국으로의 나들이는 아름다웠다. 특히나 그밤, 침낭을 덮으니 별과 우리 사이에 아무것도 없었던 충격적인 아름다움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일이 되겠지. 한 여름 밤의 별들과, 바위와 그리고 겹겹의 산들은 마치 수만년을 기다린 끝에 그밤의 우리를 위해 …
Read More »독서 모임 ‘공간 자작’- 한국 방문, 그리고 베트남에 산다는 것
아이들 방학,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교민들의 한국 방문이 늘고 있습니다. 7~8월 모임때는 저희 모임에서도 한국 방문하신 회원 분들의 빈자리가 눈에 뜁니다. 교민 대부분이 코로나 방역을 위한 격리규정 때문에 2020년부터 한국 방문을 못하셨던터라 올해 한국 방문은 더욱 특별한 것 …
Read More »몽선생(夢先生)의 짜오칼럼- 부자의 농담은 항상 우습다
베트남에 처음 왔을 때, 먼저 자리를 잡은 분들에게서 부러웠던 점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중요한 위치의 베트남 사람들을 알고, 주변 사람들의 힘을 빌어 문제를 해결하곤 했습니다. 인적 네트워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고 보니 또 신기한 것을 발견할 수 …
Read More »한주필 칼럼-안전하지 않은 중국산 초저가 월병이 판친다.
중추절을 앞두고 중국으로부터 초저가 월병이 수입되며 품질이 보장되지 않은 월병이 전국적으로 판매됨으로 인해 심각한 국민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왔습니다. 8월 11일 TUOI TRE 뉴스에 따르면 중국에서 정식 경로를 밟지 않고 유입된 저가의 월병 일부가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웍에서 개당 VND2,000-5,000(100원 – 250원)에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판매가가 그 정도로 저렴하다면 실제 수입가는 과연 얼마나 될지, 과연 그것이 제대로 된 제품인지 의문입니다. 이런 제품을 대량 보유한 어느 수입상은 5Kg 한 상자에 380,000 동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또한 호찌민시 고밥 지구에서는 킬로그램 또는 케이크 25개당 VND80,000-105,000($3.4-4.5)에 중국 월병이 많이 판매된다고 합니다. 이 가격이라면 각 케이크의 가격은 VND3,000-5,000 ($0.12-0.21)입니다. 문제는 이런 초저가 월병은 시중에 판매되기 전에 정당한 품질 검사를 거치는지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월병의 유효기간이 무려 2-3개월을 훌쩍 넘는다는 것입니다. 엄청난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한 쌀이나 밀가루로 만든 식품이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부패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식품을 만든 재료에 대한 검증과정에 대한 의문도 따릅니다. 중국에서 수입하는 과정을 감안한다면, 이런 월병의 유효기간이 무려 3개월 이상이 된다는 얘기인데, 과연 정상적인 케이크가 이런 긴 유효기간을 가질 수 있는지 의문이 안들 수 없습니다. 호찌민시에서 월병을 생산하는 공장 소유주인 Ngo Van Huu는 “그들이 그렇게 값싼 월병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내 기업이 월병, 심지어 미니 월병도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생산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입된 월병을 하노이에서 호찌민시까지 운송하는 데 상자당 VND20,000-40,000이 소요됩니다. 그런 비용까지 감안한다면 중국제 월병은 과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상상이 안 갑니다.” 호찌민시 식품안전관리국의 대표는 당국은 월병 생산자와 샘플 케이크를 검사하여 품질을 확인하고, 표준 이하의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시의 지역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호찌민시 시장감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판매 중인 수입 월병에는 베트남 라벨을 부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이제 월병을 구입하실 때는 다른 것과는 달리 주의 깊게 짚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중국 글씨가 쓰인 것은 일단 사양하는 것이 좋겠고 수입품으로 보이는 것은 수입 라벨이 제대로 붙어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월병을 잘 먹지 않지만, 선물로는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압니다. 공연히 잘못된 월병을 구입하여 선물로 돌렸다가는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 8월 3일 호찌민시에 있는 로컬 음식점에서 음식과 함께 판매한 술에 공업용 메칠 알코올이 들어있어 6명이 치료를 받고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
Read More »한주필 칼럼- 어른의 빈자리
모친의 장례를 치르고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에 좀 서둘러 귀베길에 올랐는데 그게 마음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지는 않은 듯합니다. 출국을 준비하는 마음부터 예전과는 달랐습니다. 모친의 빈 자리가 생긴 한국은 예전 그 모습으로 남아있지 않습니다. 또한 그런 자리를 떠나는 마음 …
Read More »한주필 칼럼- 캐디와 멘토
어제 LPGA 에비앙 챔피언 쉽 파이널 라운드를 시청했다. 오랜만에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했지만 유감스럽게도 한국 선수는 우승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24살의 캐네디안 소녀 부르크 핸더슨이 우승을 했다. 어제 경기는 가르침이 많았다. 어제 경기를 내 나름대로 승부의 요인을 판단한다면, 캐디의 승부였다고 …
Read More »고전에서 길어 올린 ‘깊은 인생’- 문 워크 인문학 문 워크에 숨겨진 ‘인간미’
문 워크를 혼자 마스터했다. 걸음을 역행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중심을 잃고 몇 번을 자빠지면서도 즐겁게 따라 해본다. 잗다란 유행보다 40여 년 전 음악과 율동에 마음을 빼앗기는 내가, 비로소 먹어대는 나이를 부인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모양이다. 춤에 매료되는 …
Read More »몽선생(夢先生)의 짜오칼럼 – 행성 S4077VEGA
우주력 20IIVIIXVIII년 마침내 우리는 생명이 존재하는 행성S4077VEGA에 착륙하게 된다. 천문학자들이 이 별을 발견했을 때 항해자들은 이를 ‘Terminus’라고 불렀다. 하지만 나는 그 별의 지적 존재들-자신들을 ‘인류’ 또는 ‘사람’이라고 부르는-이 말하듯 ‘지구’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를 더욱 좋아했다. 지구 시간으로 약 일 년에 걸쳐 …
Read More »독서 모임 ‘공간 자작’- 하기 싫은 일을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모든 부모님들은 자신들의 아이가 책을 많이 읽기를 바랍니다. 많은 집에 엄마 아빠의 책장은 없더라도, 아이의 책장은 꼭 있죠. 세계 명작, 창작 동화, 위인전까지 아이방의 책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특히 위인전을 읽어주고, 위인전을 사줄 때는 아이가 …
Read More »한주필 칼럼-백 년의 영웅을 보낸 후
한주필 칼럼-제헌절
7월 17일이 제헌절이라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제헌절, 대한민국의 헌법이 제정된 날입니다. 1948년 일제 강점기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후 제헌국회에서 7월 12일 헌법을 제정하고, 7월 17일 정식으로 공포하여 그날을 제헌절로 삼았습니다. 7월 17일을 제헌절로 정한 이유는 조선의 개국과 연이 닿는 듯합니다. …
Read More »한주필 칼럼 – 인종차별
최근에 손흥민 선수의 발언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것이 있습니다. 며칠전 한국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영국에서 올 토트넘 동료들을 기다리는 손흥민이 어느 행사에 나서 인터뷰를 하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어떤 것인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솔직한 대답을 하여 세계 축구계에 충격을 던졌습니다. 그는 가장 기억이 남는 경기는 지난 월드컵 경기에서 독일을 2대 0으로 이겨 독일을 조 최하위로 밀어내고 독일 축구, 독일에 깊은 충격을 안긴 경기로 꼽으며 그 이유에 대하여 얘기했는데, 어린 시절 독일에서 지낼 때 인종차별로 인해 많이 힘들었다며 언젠가 그 복수를 하고 싶었다고 평소의 손흥민 선수 답지 않은 발언을 하며 세간에 충격을 던졌습니다. 독일이 축구에 진 후 울고 있는 그들을 보며 위로하고 싶은 마음이 인지상정이긴 하지만 한편으로 내가 좋아하는 축구로 복수를 했다는 점에서 기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전 세계 메스컴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독일은 자신들의 치부가 들어난 점에 대하여 할 말이 없었고 영국을 비롯한 서구권은 자연스럽게 자신들이 의례적으로 행하는 인종차별에 대한 행위를 돌아보는 기사를 내보냅니다. 사실 인종차별은 서구권에 다니는 아시아 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공통사항입니다. 젊은 시절 무역을 하며 외국에 다니던 시절, 저 역시 많은 인종차별이 행하여지는 것을 목격하고 분개했던 시절이 있습니다. 사실 독일은 그나마 나은 상황입니다. 영국이 더 심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대놓고 인종차별을 하는 곳은 호주였습니다. 아마도 호주만큼 아시아인에게 차별을 가하는 국가는 없을 듯합니다. 예전부터 차별이 유난했던 국가인데, 직접 그 곳에 살면서 겪은 소감은 참으로 황당했습니다. 2000년 초에 한 4년간 아들애가 유학을 그곳에서 한 탓에 자주 들리곤 했는데, 갈 때마다 그들과 마찰이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세관검사에 백인들 줄을 따로 세우는 모습에 항의를 하다가 별도의 보복성 세관조사를 받느라고 두어 시간씩 늦게 나오며 집사람을 기다리게 했던 일이 있을 정도로 그들과 잦은 마찰이 있었습니다만, 내가 비록 불이익을 당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항의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들이 차별행위를 할 때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호주의 인구 중에 아시아인이 거의 30%를 차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인에 대한 차별을 대놓고 행하는 호주에 대한 인상이 너무나 안 좋아서 그 후로는 호주를 다시 방문하지 않습니다. 그때 느낀 것이 있습니다. 저 같은 방문객은 그들의 차별행위로 강한 분노를 느끼지만 그곳에서 생활하는 이민자들은 그런 행위에 둔감하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어차피 남의 나라에서 살아가는 입장인데 일일이 항의하며 피곤하게 살 수는 없다는 듯이 수긍하고 스스로 타협하며 살아갑니다. 그런 태도가 맘에 안들지만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일편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최근들어 아시아인에 대한 차별이 부각되는 것은 중국의 우한발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입니다. 아시아인은 그저 중국인으로 보는 서양인들의 일방적인 시각에 억울한 차별 피해자를 양산하기도 하지만 서양인들은 사실 중국인이나 다른 아시아인을 구분하려 들지 않습니다. 마음속으로는 모두 같은 놈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근년 들어 한국이 세계인의 눈길을 끄는 문화적 업적을 만방에 떨치는 덕분에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인식이 남달라지기는 했지만 그들의 오랜 사고 속에 담긴 아시아인들의 차별에 대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 정당한 우리의 권리를 되찾으려면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 서구인들보다 모자람이 없다는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새롭게 인식해야 할 점은 지금의 세계의 흐름은 유럽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중세기에 몽골인이 몰려들 때 그들이 느끼는 두려움을 “황인종이 몰려온다” 라는 말로 표현했듯이, 지금의 세계 형세는 중국의 부상과 한국의 빼어남 그리고 기타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으로 인해 세계의 패권이 유럽에서 아시아로 옮겨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스스로 인지해야 합니다. 그런 인식이 생기면 우리 스스로 아시아인으로서 자부심이 생깁니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두뇌를 지니고 있는 인종이 이제 기지개를 켜고 세계의 패권을 쥐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서양인들이 누리고 있는 기술의 대부분은 전부 동양에서 얻어온 것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
Read More »흔치 않은 귀한 글을 볼 수 있는 씬짜오베트남
이번 주 씬짜오베트남 467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이번 책은 꼭 좀 모두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글을 쓴 기자나 칼럼니스트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교민들이 꼭 좀 보면서 세상 돌아가는 것은 인지했으면 좋겠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이번 호 스패샬 리포트는 올해 상반기를 결산하는 의미에서 …
Read More »베트남에서 세계 명문대학가기 Global Apply 칼럼 3탄 – 홍콩 유학(1)
Plan B에서 Main Stream으로!! 홍콩대학!! (1편) 한국교육부의 작년도 통계를 보면 전체 대학 유학생 숫자가 25만2000명에서 22만7000명으로 줄었고 미국 유학생도 7만5000명에서 7만2000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반면 지난 5년간 싱가포르 유학생은 112명에서 281명으로 증가했고 홍콩 유학생은 114명에서 652명으로 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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