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최근 호찌민시 측에 수십억불 규모의 부동산개발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지난 4일 Lê Hoàng Quân 호찌민시 인민위 주석과의 대담에서 현재 롯데가 미츠비시, 토시바 등과 협력하여 추진 중인 호찌민시 2군 투팀 신도시지역 초첨단 Eco Smart City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그는 이에 대해 “이 프로젝트는 롯데그룹이 지금까지 시행한 안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며, “이 도시가 완성될 경우 투팀을 중심으로 한 호찌민시 2군이 명실상부한 초첨단 행정- 금융-무역 중심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ê Hoàng Quân 주석은 이에 대해 “선진 일본기업들과 연계하여 부동산 투자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
투자관련 수속을 오는 9월 2일 베트남 국경일 70주년 기념일 전에 마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롯데 측이 “인민위에서 추천할 만한 또 다른 투자처가 있느냐”고 제안하자 인민위 측은 BOT형식의 메트로 1호선 구간 투자를 제안했으며, 롯데 측은 “사업 타당성 여부를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3/4,사이공경제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