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총수, ‘전기차’ 빈패스트 사재출연 지속…누적 27.3조동(10.6억달러)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의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회장이 그동안 전기차회사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에 지원한 사재(私財)가 27조동(10억5530만여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일 보도했다.

빈그룹이 최근 발표한 2024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브엉 회장의 사재 출연이 2023년 8조2770억동(3억2350만여달러), 2024년 18조8900억동(7억3830만여달러) 등 모두 27조2570억동(약 10억6540만달러)에 달했다.

앞서 브엉 회장은 사재 출연을 비롯해 빈패스트에 대한 전사적 지원 방침을 여러차례 공언한 바 있다.

이중 지난 2023년 선언한 빈패스트에 대한 10억달러 규모 사재 지원 지난해 중반까지 전액 이뤄졌으며, 그해말 브엉 회장은 “2026년까지 빈패스트에 50조동(약 19억5430만달러) 규모 자금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추가로 밝혔다.

브엉 회장은 당시 “빈패스트에 대한 자금 지원은 모두 개인자산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빈그룹과 빈패스트 주주의 이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내가 가진 모든 돈이 떨어질때까지 빈패스트에 대한 사재 출연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 빈패스트에 대한 자금지원 의사를 재확인했다.

이 밖에도 브엉 회장은 지난해 빈그룹의 자본금 6조5000억동(약 2억5410만달러)의 배터리 자회사 빈ES(VinES)을 인수해 빈패스트로 이전하며 자금 수혈에 나섰던 바 있다.

한편, 지난 2022년 3월부터 빈그룹과 빈패스트 이사회 의장직을 겸임해오던 브엉 회장은 지난해초 대표이사를 맡아 빈패스트의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3월 내놓은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브엉 회장의 순자산은 66억달러로 세계 495위, 베트남 최대 부호를 유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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