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지난해 대(對) 한국 수출 219.5억달러 기록

-2020년대비 14.8% 성장

지난해 베트남의 대한국 수출액은 219억5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4.8% 증가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일 보도했다.

7일 해관총국에 따르면 2021년 한국으로의 수출은 미국(962.9억달러), 중국(559.5억달러), EU(400.6억달러)에 이어 4번째로 많았다. 

대한국 수출품 가운데 10억달러 이상인 품목은 4개였다. 품목별로 ▲스마트폰 및 부품 수출은 4.7% 증가한 47억9000만달러로 최대 수출상품이었으며 뒤이어 ▲컴퓨터 및 전자제품, 부품 34억달러(21.4% 증가) ▲섬유 3.3% 증가한 29억5000만달러(3.3% 증가) ▲기계류 25억4600만달러(25% 증가)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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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운송수단 6억3700만달러(32%) ▲면직물 5억6200만달러(65.2%) ▲수산물 8억800만달러(5%) ▲전선·케이블 2억6600만달러(28.4%) ▲철강 3억2100만달러(99.5%)▲청과류 1억5700만달러(10%) 등이었다.  화학제품(94%), 고무(75.7%), 귀금속(81.8%), 석탄(236.1%) 등 주요품목 대부분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한국으로부터 수입액은 전년대비 19.7% 증가한 561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중국(1098억7000만달러)에 이어 두번째 수입시장이었다.

이로써 지난해 베트남의 대한 무역적자는 342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액은 지난 2015년 발효된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VKFTA) 이후 계속 늘고 있어 몇 년 안에 1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베트남의 총교역액은 6685억5000만달러로 전년대비 22.6% 증가했다. 이중 수출은 3363억2000만달러, 수입은 3322억3000만달러로 각각 19%, 26.5% 증가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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